LPGA 투어 파운더스컵 11일 개막…고진영 패권 탈환 도전

뉴스포럼

LPGA 투어 파운더스컵 11일 개막…고진영 패권 탈환 도전

빅스포츠 0 456 2023.05.09 12:20
고진영
고진영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이 11일부터 나흘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1·6천656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한국 선수들이 유달리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2015년 김효주, 2016년 김세영, 2018년 박인비가 우승했고, 2019년과 2021년에는 고진영이 정상에 올랐다.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대회가 열리지 않아 최근 7차례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5번이나 우승했다.

지난해에는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올해 대회에는 고진영을 비롯해 김세영, 최혜진, 이정은, 김아림, 박성현, 유해란 등이 출전해 '한국 선수 강세'를 이어갈 태세다.

이 대회에서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그간 좋은 성적을 내왔지만 최근 LPGA 투어 전체로는 한국 선수들의 위세가 예전만 못하다.

바로 지난주 끝난 국가대항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도 고진영, 전인지, 김효주, 최혜진이 나간 우리나라는 대회 2연패를 노렸다가 예선 탈락의 성적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는 4승을 올렸고, 이번 시즌은 8개 대회에서 고진영이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것이 유일한 한국 선수 우승 사례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이민지가 19언더파로 우승했고, 한국 선수로는 최혜진이 13언더파로 공동 8위, 신지은은 12언더파로 10위를 각각 기록했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 이민지를 비롯해 세계 랭킹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인터내셔널 크라운 최우수선수(MVP)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등이 출전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553 '사상 첫 ACLE' 강원 FC, 상하이 선화와 춘천서 역사적 홈 경기 축구 12:21 1
36552 프로야구 두산, 7월 구단 월간 MVP에 양의지·곽빈 야구 12:21 1
36551 '황희찬 8분' 울버햄프턴, 맨시티에 0-4 대패…홀란 멀티골 축구 12:21 1
36550 김시우, PGA 투어 BMW 챔피언십 3R 33위…PO 최종전 진출 불투명 골프 12:21 1
36549 최경주재단, 미국서 주니어 골프 대회 개최…SK텔레콤 후원 골프 12:21 1
36548 김민재, 단 10분 소화…뮌헨, 슈퍼컵서 슈투트가르트에 2-1 승 축구 12:21 1
36547 프로야구 키움 포수 김재현, 발목 수술로 시즌 마감 야구 12:21 1
36546 '홀인원' 유해란, 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3R 공동 7위 골프 12:21 1
36545 손흥민, LAFC 선발 데뷔전서 쐐기골 도움…MLS 첫 공격포인트 축구 12:20 1
36544 키움 송성문 "이번 시즌 끝나면 MLB 포스팅 신청한다" 야구 12:20 1
36543 MLB 필라델피아 에이스 휠러, 어깨 혈전 발견돼 IL 등재 야구 12:20 1
36542 94.9%였던 롯데 가을야구 확률, 열흘 만에 73.5%로 급락 야구 12:20 1
36541 장유빈, LIV 골프 개인전 마지막 대회 2R 공동 35위 골프 12:20 1
36540 부상 딛고 부활 꿈꾸는 축구대표 조규성 "살면서 가장 힘들었어" 축구 12:20 1
36539 한국 여자배구, 150번째 한일전서 3-2 승리…3연패 후 첫 승 농구&배구 00:21 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