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경모, 데뷔 첫 1번 타자 출격…"코치들이 무척 신뢰해"

뉴스포럼

SSG 최경모, 데뷔 첫 1번 타자 출격…"코치들이 무척 신뢰해"

빅스포츠 0 857 2023.05.08 00:23

SSG 최경모, 데뷔 첫 1번 타자 출격…"코치들이 무척 신뢰해"

투수를 강판시키는 최경모
투수를 강판시키는 최경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 내야수 최경모(27)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출전 명단 맨 위 칸에 이름을 올렸다.

SSG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에 최경모를 1번 타자 3루수로 냈다.

김원형 SSG 감독은 "표본은 적어도 작년에 백업 내야수로 타율 3할을 치기도 했던 선수"라며 "코치들이 무척 신뢰한다"고 선발 기용 배경을 밝혔다.

경북고와 홍익대를 졸업하고 2019년 SK 와이번스(현 SSG)에 입단한 최경모는 지난 시즌에서야 본격적으로 1군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백업 내야수로 98경기에 출전해서 타율 0.301(73타수 22안타), 4타점을 낸 것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주로 대수비로 경기 막판 투입돼 많은 타격 기회를 받지 못했다.

10경기 타율 0.167(6타수 1안타)에 3득점이 전부다.

원래 SSG 붙박이 1번 타자는 추신수다.

이번 시즌 SSG가 치른 29경기 가운데 26경기에 선발 1루수로 출전했던 추신수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쳐 타율 0.198(96타수 19안타)에 그친다.

SSG 벤치는 키움 선발 투수가 왼손 에릭 요키시인 점을 고려해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은 좌타자 추신수와 한유섬을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

김 감독은 "사실 오태곤이 1번 타자로 나갈 수도 있지만, 회의에서 '6번 타순에서 최정이나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만든 득점 기회를 살리는 게 낫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최경모에게 한 번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7474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 든 커쇼 기록 위에 낭만을 더한 MLB 전설 커쇼, 은퇴도 '커쇼답게' 야구 12:21 0
37473 커쇼 은퇴를 알리는 다저스 'MLB 전설' 커쇼, 올 시즌 뒤 은퇴…20일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종합) 야구 12:21 0
37472 축구장을 찾은 파주 시민들 K리그2 진출 앞둔 파주시민축구단, 10월 2일까지 구단명 공모 축구 12:21 0
37471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엘링 홀란 홀란 UCL 역대 최소경기 50골 대기록…맨시티는 나폴리 2-0 격파 축구 12:21 0
37470 단체 사진 촬영한 남자배구 우리카드 선수단 남자배구 우리카드, 25일부터 엿새간 일본 전지훈련 담금질 농구&배구 12:20 0
37469 18일 용산스크린파크골프 한남점 개장식 용산구, 한남동 시립노인복지관에 스크린파크골프장 개장 골프 12:20 0
37468 조제 모리뉴 벤피카 감독 페네르바체서 경질된 모리뉴 감독, 벤피카 새 사령탑으로 축구 12:20 0
37467 이창원 U-20 월드컵 대표팀 감독 인터뷰 U-20 축구대표팀 김준하 부상 낙마…헹크 김명준 대체 발탁 축구 12:20 0
37466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프로배구 컵대회 여자부 경기, 여수시민에게 무료 개방 농구&배구 12:20 0
37465 증평군청 증평군, 연탄리 생활야구장에 '송진우' 이름 붙인다 야구 12:20 0
37464 안우진과 류현진 키움 안우진, 사회복무 기간 모은 1천719만원 류현진재단에 기부 야구 12:20 0
37463 적시타 때린 후 팔을 들어 올린 LG의 박해민 LG 베테랑 박해민, 화끈한 타격 실력에 9년 만의 50도루 보인다 야구 12:20 0
37462 득점 뒤 포효하는 손흥민 '몰아치기 능력자' 손흥민, 첫 홈경기 득점+3경기 연속골 노린다 축구 12:20 0
37461 배구남자대표팀, 세계선수권 핀란드에 1-3 무릎…3패로 마무리 농구&배구 00:21 5
37460 [AFC축구 전적] 포항 1-0 빠툼 축구 00:21 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