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실업축구 WK리그 화천KSPO가 서울시청을 물리치고 선두 추격 속도를 높였다.
화천KSPO는 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3 WK리그 9라운드 서울시청과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6승 1무 2패, 승점 19를 기록한 화천KSPO는 1위 수원FC 위민(6승 2무 1패·승점 20)을 승점 1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전반 13분 이정은의 선제골로 앞서간 화천KSPO는 전반 35분 서울시청 박은선에게 동점 골을 내줬으나 후반 37분 다시 이정은이 결승 골을 책임져 승점 3을 보탰다.
지난달 잠비아와 국가대표 평가전 두 경기에서 3골을 터뜨린 박은선은 이후 WK리그에서도 이날 경기까지 4골을 더 넣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패한 서울시청은 2승 4무 3패, 승점 10으로 8개 팀 가운데 6위에 머물렀다.
[6일 전적]
화천KSPO 2(1-1 1-0)1 서울시청
△ 득점= 이정은(전13분·후37분·화천KSPO) 박은선(전35분·서울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