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택, PGA 투어 데뷔전 1라운드서 2언더파…막판 버디 사냥
이승택이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6 PGA 투어 개막전 소니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를 잡은 뒤 인사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불곰' 이승택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전에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막판 버디 행진을 펼치며 만회했다.
이승택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천44야드)에서 열린 2026 PGA 투어 개막전, 소니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합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오전 9시 현재 이승택은 공동 34위를 달린다.
10번 홀(파4)에서 시작한 이승택은 첫 2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13번 홀(파4)에서 투온에 실패하면서 보기를 범했고, 16번 홀(파4)과 17번 홀(파3)에선 티샷이 흔들리며 연속 보기를 적어냈다.
이후 파세이브 행진을 펼치던 이승택은 6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분위기를 바꿨다.
그리고 7번 홀(파3)에서 약 6.7m 버디 퍼트에 성공해 한 타를 더 줄였다.
마지막 홀인 9번 홀(파5)에선 정확한 아이언샷으로 투온에 성공한 뒤 버디를 잡았다.
이승택은 2024시즌까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동했고 지난해 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 포인트 순위 13위에 올라 상위 20명에게 주어지는 PGA 투어 카드를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한 김주형은 버디 4개, 보기 3개를 합해 1언더파 69타를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