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침묵' 울버햄프턴, 맨유와 1-1 무승부…11연패 탈출

뉴스포럼

'황희찬 침묵' 울버햄프턴, 맨유와 1-1 무승부…11연패 탈출

빅스포츠 0 7 12:20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울버햄프턴 개막 19경기째 무승…황희찬은 투톱으로 선발 출전

다리 근육 통증으로 그라운드에서 동료의 치료를 받는 황희찬
다리 근육 통증으로 그라운드에서 동료의 치료를 받는 황희찬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황희찬이 선발로 나섰지만, 골 맛을 보지 못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1골씩 주고받으며 무승부에 그쳤다.

울버햄프턴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유와 2025-2026 EPL 19라운드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울버햄프턴은 최근 이어진 11연패에서 벗어났지만, 개막 19경기(3무 16패·승점 3)째 무승의 굴레에선 벗어나지 못하고 꼴찌에 머무른 가운데 맨유(승점 30)는 6위에 랭크됐다.

황희찬은 톨루 아로코다레와 함께 투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전반에 시도한 두 차례 슈팅이 모두 골대를 외면하면서 공격포인트 없이 후반 43분 근육 통증으로 교체됐다.

소파스코어는 황희찬에게 팀 내 최저 평점인 5.9를 줬다. 이는 양 팀을 통틀어서도 최저 수치였다.

슈팅을 시도하는 황희찬
슈팅을 시도하는 황희찬

[AFP=연합뉴스]

울버햄프턴은 전반 27분 선제골을 내줬다.

황희찬의 드리블을 차단한 맨유의 중앙 수비수 에이든 헤븐이 전방으로 깊숙하게 침투했고, 조슈아 지르크제이가 볼을 이어받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일격을 당한 울버햄프턴은 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라디슬라프 크레이치가 골 지역 왼쪽 부근에서 헤더로 동점골을 꽂아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얼굴을 감싸며 교체되는 황희찬
얼굴을 감싸며 교체되는 황희찬

[EPA=연합뉴스]

전반을 1-1로 마친 울버햄프턴은 후반 초반 공세를 펼쳤지만 추가골을 뽑아내지 못했고, 황희찬은 후반 43분 다리 근육 통증으로 교체돼 벤치로 복귀했다.

맨유는 후반 45분 파트리크 도르구의 슈팅이 골 그물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0597 추신수, MLB 명예의 전당 1표 확보…"성공한 빅리거이자 개척자" 야구 12:21 20
40596 K리그1 포항, 베테랑 윙어 김인성과 재계약 축구 12:21 16
40595 '김현석호' K리그1 울산, 코치진 구성 완료…곽태휘·이용 합류 축구 12:21 18
40594 용산구, 용문동 철길 유휴공간에 '파크골프 퍼팅연습장' 문열어 골프 12:21 19
40593 '허벅지 다친' 이강인, 훈련 재개한 PSG 복귀…재활 이어가 축구 12:20 18
40592 '악성 계약' 렌돈, MLB 에인절스와 계약 기간 조정해 작별 야구 12:20 16
40591 반환점 돈 프로배구…치열한 봄배구 경쟁 속 감독 4명 사퇴 농구&배구 12:20 20
40590 2025시즌 K리그 입장 수입, 역대 최고 461억원 기록 축구 12:20 15
40589 우리카드 감독대행 '레전드' 박철우 "에너지 넘치는 배구할 것" 농구&배구 12:20 18
40588 NBA 덴버 간판 요키치, 무릎 부상으로 4주 이상 결장 농구&배구 12:20 15
열람중 '황희찬 침묵' 울버햄프턴, 맨유와 1-1 무승부…11연패 탈출 축구 12:20 8
40586 MLB '올스타' 출신 마무리 예이츠, 다저스 떠나 에인절스 입단 야구 12:20 6
40585 K리그1 포항, ACL2 16강서 일본의 감바 오사카와 격돌 축구 00:21 9
40584 '조이 32점+시마무라 16점' 페퍼저축은행, GS 꺾고 9연패 탈출(종합) 농구&배구 00:21 12
40583 K리그2 충북청주, 포르투갈 출신 마누엘 레이스 감독 선임 축구 00:21 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