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킹 1위 탈환' 노리는 IBK 최정민 시선은 '유효 블로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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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킹 1위 탈환' 노리는 IBK 최정민 시선은 '유효 블로킹'에

빅스포츠 0 10 12.11 12:20

최정민, 김세빈에 이어 리그 블로킹 2위…2년 만에 1위 탈환 도전

공격하는 최정민
공격하는 최정민

(화성=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6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 알토스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경기. IBK기업은행 최정민이 공격하고 있다. 2025.11.2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 미들 블로커 최정민(23)은 2년 만의 '블로킹 퀸' 타이틀 탈환을 노린다.

최정민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49세트를 소화하며 블로킹 점수 38개를 올려 세트당 평균 0.776개로 김세빈(한국도로공사·0.796개)에 이어 이 부문 리그 2위를 달린다.

블로킹 점수와 세트당 개수 모두 리그 2위다.

지난 2023-2024시즌 양효진(현대건설)을 제치고 생애 첫 블로킹 1위 타이틀을 차지했던 그는 올 시즌 한층 성숙한 플레이와 함께 2년 만에 최다 블로킹에 도전한다.

그러나 최정민에게는 블로킹보다 유효 블로킹이 먼저다.

최정민은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전에서 3-0으로 승리한 뒤 "블로킹을 많이 잡으면 좋겠지만, 뒤에 수비에 (기회를) 잘 열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상대 공격수의 스파이크를 차단해 바로 점수를 내는 블로킹은 배구 경기의 묘미 가운데 하나지만, 블로킹 득점만큼 중요한 게 바로 유효 블로킹이다.

블로커의 손에 맞고 뒤로 흐른 공을 뒤에서 버티던 선수가 랠리로 연결하면, 블로커에게 유효 블로킹이 1개 돌아간다.

공을 코트에 떨어뜨리지 않고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배구에서, 유효 블로킹은 빛나지 않아도 가치 있는 기록이다.

공격하는 최정민
공격하는 최정민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경기. IBK기업은행 최정민이 공격하고 있다. 2025.2.25 [email protected]

최정민은 114개의 유효 블로킹으로 이 부문 리그 2위 김세빈(100개)보다 크게 앞서 있다.

유효 블로킹은 미들 블로커 혼자서 만들 수 없다.

뒤에서 기다리던 동료가 공을 받아내야 인정되는 기록이다.

최정민은 "블로킹을 많이 잡는 것 보다, 제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하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뛴다. 제 손에 공이 맞으면 뒤에서 언니들이 수비해준다. 그 덕분에 유효 블로킹 숫자도 많이 올라갔다"고 고마워했다.

IBK기업은행은 여오현 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뒤 4연승을 달려 5승 8패, 승점 16으로 중위권 싸움에 뛰어들었다.

최정민은 다양한 공격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속공 리그 5위(성공률 46.67%), 이동 공격 리그 8위(38.64%) 등 미들 블로커로 득점에도 꾸준히 기여한다.

최정민은 "시즌 초반 양 사이드에서 점수가 안 나와서 가운데서 득점이 필요했다"면서 "제 공격력을 믿어주시고 올려주신 덕분에 자신 있게 때렸다"고 비결을 설명했다.

올 시즌 활약상에 대해서는 "시즌 전에는 버티는 힘이 부족했다. 이번 시즌은 근력 운동 방식을 바꾼 덕분에 그 부분이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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