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흐 PK 결승골' 리버풀, 풀럼 1-0 격파…'UCL 진출 불씨'

뉴스포럼

'살라흐 PK 결승골' 리버풀, 풀럼 1-0 격파…'UCL 진출 불씨'

빅스포츠 0 582 2023.05.04 12:23
페널티킥을 차는 리버풀의 살라흐
페널티킥을 차는 리버풀의 살라흐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풀럼을 꺾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 확보를 향한 불씨를 이어갔다.

리버풀은 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풀럼과 2022-2023 EPL 28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전반 39분 터진 무함마드 살라흐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최근 5연승에 7경기 연속 무패(5승 2무)를 내달린 리버풀은 2경기를 덜 치른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승점 63)와 승점 차를 4점으로 줄이면서 5위 자리를 이어 갔다.

EPL에서 1~4위는 다음 시즌 UCL에 직행하고, 5위는 UEFA 유로파리그에 진출한다.

6위 토트넘(승점 54)과 승점 차를 5로 벌린 리버풀은 유로파리그 출전권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상태다.

리버풀은 남은 4경기에서 브렌트퍼드(9위)를 시작으로 레스터시티(16위), 애스턴 빌라(7위), 사우샘프턴(20위)과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리버풀 살라흐의 페널티킥 득점 순간
리버풀 살라흐의 페널티킥 득점 순간

[AP=연합뉴스]

사실상 5위 자리 확보한 상태에서 리버풀은 4위 맨유를 잡는 게 이번 시즌 지상 목표가 됐다.

이날 리버풀은 전반 38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페널티킥을 따냈다.

풀럼 수비수 이사 디오프가 볼을 잡으려는 순간 리버풀의 다르윈 누녜스가 압박하는 과정에서 발에 걸려 넘어지자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살라흐는 키커로 나서서 득점에 성공, 리그 18호골로 엘링 홀란(맨시티·35골), 해리 케인(토트넘·25골), 이반 토니(브렌트퍼드·20골)에 이어 EPL 득점 랭킹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15개의 슈팅을 시도한 리버풀은 추가 득점에 이르지 못했고, 살라흐의 득점은 이날 결승골이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868 '홀인원' 전지원, LPGA 안니카 드리븐 첫날 공동 선두 골프 12:23 4
29867 보이스캐디, 김구라 뻐꾸기 골프TV와 할인 행사 개최 골프 12:23 4
29866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 김우진, 18일 여자농구 청주 경기 시투 농구&배구 12:23 4
29865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MVP에 우리은행 김단비…통산 13번째 농구&배구 12:23 4
29864 50호골 폭발 손흥민 "오랜만에 복귀, 선수들이 도와줬다" 축구 12:22 4
29863 요르단, 이라크와 0-0 무승부…승점 5 앞선 홍명보호 독주 축구 12:22 4
29862 '홍명보호 원톱 나!'…오세훈 2경기 연속 득점포로 주전 청신호(종합) 축구 12:22 4
29861 프로배구 첫 도입 '그린카드·중간랠리 판독' 긍정 효과 농구&배구 12:22 4
29860 '왼쪽 해답' 배준호, 교체 투입 10분 만에 쐐기포 축구 12:22 4
29859 여자축구대표팀 스페인 원정에 지소연 등 합류…캐나다와도 대결 축구 12:22 4
29858 변형 스크램블 PLK 쌍쌍골프에서 아마추어팀이 8언더파 골프 12:22 4
29857 홍명보호, 쿠웨이트 3-1 완파하고 4연승…터졌다 손흥민 50호골(종합) 축구 12:22 4
29856 '멀티 도움' 황인범 "여러 이슈에도 조금이나마 위안되길" 축구 12:22 4
29855 [월드컵축구 전적] 한국 3-1 쿠웨이트 축구 12:22 4
29854 기록으로 본 '캡틴' 손흥민의 A매치 50골…'후반에 더 강했다' 축구 12:21 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