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녀부 '최고 신인' 경쟁은…이우진·이지윤 활약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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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녀부 '최고 신인' 경쟁은…이우진·이지윤 활약 주목

빅스포츠 0 50 2025.11.11 12:21

남자부 영플레어상, 이우진·이준영·최준혁·양수현 경쟁 구도

여자부는 신인 최대어 이지윤 두각 속 최서현·최유림 등도 후보

삼성화재의 새내기 아웃사이드 히터 이우진
삼성화재의 새내기 아웃사이드 히터 이우진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2025-2026 프로배구 V리그가 1라운드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남녀부 '최고 신인' 경쟁도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배구연맹은 직전인 2024-2025시즌부터 1년 차가 대상이었던 신인 선수상의 범위를 3년 차까지 확대해 영플레이어상으로 이름을 바꿔 시상했다.

남자부 초대 영플레이어상은 데뷔 3년 차였던 우리카드의 세터 한태준이 받았고, 여자부는 1년 차였던 한국도로공사의 세터 김다은에게 돌아갔다.

남녀부 모두 전력 평준화로 치열한 순위 싸움이 이어지는 올 시즌에는 어떤 선수가 영플레이어상의 영예를 안을까.

남자부에선 올해 신인 드래프트 때 1라운드 2순위로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은 새내기 아웃사이드 히터 이우진이 주목받고 있다.

이우진은 2023년 8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19세 이하(U-19) 세계선수권에 한국 청소년 국가대표로 출전해 동메달 수확에 앞장선 뒤 이탈리아 몬차와 2년 계약하며 한국 고교 선수로는 처음으로 유럽에 진출했던 해외파다.

그는 신인 드래프트가 올 시즌 개막 후 9일 후에 개최되는 바람에 V리그 신고식이 늦어졌다.

배구연맹에 선수 등록 직후인 이달 1일 한국전력전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8일 KB손해보험전에선 처음 선발로 나서서 5점을 사냥하며 3-1 승리에 기여했다.

스파이크하는 삼성화재의 이우진(뒤쪽)
스파이크하는 삼성화재의 이우진(뒤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삼성화재에서 김우진, 이윤수, 황두연 등과 아웃사이드 히터진의 한 축을 이뤄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키 195㎝로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진 그는 스파이크는 물론 강한 서브에 블로킹 가담 능력도 좋다.

그는 올해 신인 드래프트 1순위였던 '고교 특급' 방강호(한국전력)의 V리그 데뷔가 늦어지고 있어 1년 차 중에선 최고 신인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다.

1년 차가 아닌 선수 중에선 미들 블로커인 이준영(KB손해보험)과 최준혁(대한항공), 양수현(삼성화재)이 꾸준하게 출전하며 영플레이어상을 노리고 있다.

KB손해보험의 미들 블로커 이준영
KB손해보험의 미들 블로커 이준영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년 차인 이준영은 출전한 5경기 중 4경기에 선발로 나서서 세트당 블로킹 0.529개를 기록하며 부문 6위에 이름을 올려놨다.

같은 2년 차인 최준혁은 6경기에 출전해 세트당 평균 블로킹 0.333개를 작성했고, 3년 차인 양수현은 6경기에서 세트당 평균 0.500개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의 미들 블로커 최준혁
대한항공의 미들 블로커 최준혁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들 외에 3년 차 아웃사이드 히터인 삼성화재의 이윤수, 우리카드의 김형근도 주목받고 있다.

여자부에선 신인 드래프트 때 전체 1라운드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의 지명을 받은 미들 블로커 이지윤이 단연 눈길을 끈다.

한국도로공사의 미들 블로커 이지윤
한국도로공사의 미들 블로커 이지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지윤은 베테랑 미들 블로커 배유나가 어깨 탈구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자 지난 달 25일 흥국생명에서 V리그 데뷔전을 치러 10점을 뽑는 활약으로 3-2 승리에 앞장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이후 꾸준하게 선발 출전하며 1라운드 5경기에서 세트당 평균 블로킹 0.364개를 올렸다.

특히 그가 영플레이어상에 오른다면 2023-2024시즌 김세빈, 2024-2025시즌 김다은에 이어 도로공사 소속 최고 신인 계보를 잇는다.

2, 3년 차 선수 중에선 주전 세터 염혜선과 백업 김채나의 부상 여파 공백을 메우며 정관장의 주축 세터로 나서는 3년 차 최서현이 단연 시선을 끈다.

정관장의 세터 최서현
정관장의 세터 최서현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개막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최서현은 안정적 볼 배급은 물론 강한 서브까지 구사하며 5일 페퍼저축은행전 3-0 셧아웃 승리를 이끌고 경기 최우수선수인 '팡팡 플레이어'로 뽑혔다.

최서현은 지난 시즌 후 현대건설에서 방출돼 선수 생명이 끝날 뻔했지만, 정관장의 부름을 받은 뒤 경기를 조율하는 코트 사령관으로 활약하고 있다.

또 GS칼텍스의 2년 차 미들 블로커 최유림과 정관장의 새내기 아웃사이드 히터 박여름 등도 출전 시간을 늘리며 영플레이어상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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