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새 사령탑에 '김민재 스승' 스팔레티 감독 선임

뉴스포럼

유벤투스, 새 사령탑에 '김민재 스승' 스팔레티 감독 선임

빅스포츠 0 7 10.31 12:21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유벤투스 사령탑을 맡은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유벤투스 사령탑을 맡은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이탈리아 '축구명가' 유벤투스가 새로운 사령탑으로 수비수 김민재(뮌헨)와 함께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을 지휘했던 루치아노 스팔레티(66·이탈리아) 감독을 선택했다.

유벤투스는 3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스팔레티 감독과 2026년 6월 30일까지 계약했다"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스팔레티 감독을 영입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발표했다.

유벤투스는 최근 공식전 8경기 연속 무승(5무 3패)의 부진에 빠지자 지난 27일 이고르 투도르(47·크로아티아) 감독을 부임 7개월 만에 경질하고 스팔레티 감독에게 지휘봉을 새로 맡겼다.

스팔레티 감독은 2022-2023시즌 나폴리를 이끌며 세리에A 우승을 지휘했고, 이를 바탕으로 2023년부터 지난 6월까지 이탈리아 대표팀을 이끌었다.

나폴리 시절 김민재와 포옹하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나폴리 시절 김민재와 포옹하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특히 스팔레티 감독은 나폴리 시절 '철기둥' 김민재를 영입해 사제관계를 맺었고, 김민재가 후방을 튼튼히 틀어막은 덕분에 나폴리는 무려 33년 만에 세리에A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김민재는 2023-2024시즌 뮌헨으로 이적했고, 스팔레티 감독 역시 2023년 9월 이탈리아 대표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스팔레티 감독은 지난 6월 성적 부진으로 이탈리아 대표팀 지휘봉을 반납하고 잠시 숨을 고른 뒤 유벤투스 사령탑을 맡으면서 세 시즌 만에 세리에A 무대에 복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8840 'KS 우승' LG 염경엽 감독 "1주일만 쉬고, 2연패 준비 시작" 야구 00:21 2
38839 페럼클럽에서 강한 함정우, KPGA 렉서스 마스터즈 2R 공동 1위 골프 00:21 3
38838 LG 우승 '마지막 퍼즐' 톨허스트 "좋은 팀에서 평생 남을 기억"(종합) 야구 00:21 2
38837 최혜진, 메이뱅크 챔피언십 2R도 선두…LPGA 투어 첫 승 보인다 골프 00:21 2
38836 고지원, 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 2R 선두…시즌 2승 도전 골프 00:21 2
38835 18개월 만의 복귀전 '만점 활약' 임동혁 "상상한 일 이뤄 기뻐" 농구&배구 00:21 2
38834 '인천 승격 지휘' 윤정환 "나는 진실하게 다가가 소통하는 감독" 축구 00:21 3
38833 한국시리즈 MVP 김현수 "2008년의 병살타, 나를 성장하게 했다" 야구 00:20 2
38832 재계약 여부 말 아낀 윤정환 인천 감독 "대리인이 알아서 소통" 축구 00:20 2
38831 [프로배구 중간순위] 31일 농구&배구 00:20 2
38830 '임동혁 복귀전 25점' 대한항공, 우리카드에 3-1 역전승 농구&배구 00:20 2
38829 '임동혁 복귀전 25점' 대한항공, 우리카드에 3-1 역전승(종합) 농구&배구 00:20 2
38828 LG의 품격 있는 우승 세리머니…한화 팬들도 아낌없는 박수(종합) 야구 00:20 1
38827 [프로배구 전적] 31일 농구&배구 00:20 2
38826 LG의 품격 있는 우승 세리머니…한화 팬들도 아낌없는 박수 야구 00:20 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