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질병 결장' PSG, 리그1 하위권 로리앙과 1-1 무승부

뉴스포럼

'이강인 질병 결장' PSG, 리그1 하위권 로리앙과 1-1 무승부

빅스포츠 0 4 10.30 12:20
최송아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권혁규 선발 출전한 낭트는 모나코에 3-5로 져

파리 생제르맹 누누 멘드스(25번)의 슛
파리 생제르맹 누누 멘드스(25번)의 슛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이강인이 결장한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그1 하위권 팀인 로리앙과 승점 1을 나눠 가졌다.

PSG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로리앙의 스타드 뒤 무스투아르에서 열린 로리앙과의 2025-2026 리그1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리그 5경기 무패(2승 3무)를 이어간 PSG는 6승 3무 1패로 승점 21을 쌓아 리그1 선두를 달렸다.

이강인은 질병을 이유로 이번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프랑스 매체 르피가로 등은 이강인이 가벼운 바이러스성 증상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 8경기(선발 6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경기에 출전했다. 올 시즌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가 투입되지 않은 것은 한 차례 있었으나 아예 명단에서 빠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두를 지키긴 했으나 PSG로선 리그 최하위권에 머문 로리앙을 상대로 승점 3을 따내지 못해 아쉬울 법한 경기였다.

로리앙은 이번 시즌 2승을 거두는 데 그치며 리그1 18개 팀 중 16위(승점 9·골 득실 -9)에 랭크된 팀이다. 이 경기 전 최근 리그 3경기에서도 1무 2패로 부진했다.

PSG는 후반 4분 누누 멘드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2분 만에 이고르 카리오카에게 동점 골을 내준 뒤 균형을 깨지 못했다.

이날 PSG는 로리앙의 3배인 15개의 슈팅을 날렸으며 유효 슈팅 8개로 한 골을 만들어내는 데 그쳤다. 로리앙은 유효 슈팅 2개 중 하나를 득점으로 연결 지었다.

데지레 두에의 부상에 우려하는 PSG 선수들
데지레 두에의 부상에 우려하는 PSG 선수들

[로이터=연합뉴스]

후반 17분께 선발로 나섰던 PSG 공격수 데지레 두에가 허벅지 부상으로 실려 나가는 악재도 있었다. 두에는 9월 A매치 기간 프랑스 대표팀에 소집됐을 때 종아리를 다쳐 최근 복귀한 바 있다.

영국 BBC는 두에가 목발을 짚고 경기장을 떠났다고 전했고,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아직 정확한 상태를 모르겠다. 심각한 부상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낭트의 미드필더 권혁규는 AS 모나코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까지 뛰고서 니콜라 코자로 교체됐다.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이번 시즌 낭트로 이적한 권혁규는 리그 8경기에 출전했고, 최근 연이어 선발로 기회를 얻고 있다.

독일 마인츠에서 이번 시즌 낭트로 임대된 미드필더 홍현석은 출전 명단에 들지 않았다.

낭트는 모나코에 3-5로 져 리그1 15위(승점 9·골 득실 -5)에 머물렀다.

알렉산드르 골로빈의 멀티 골 등에 힘입어 승점 3을 따낸 모나코는 승점 20으로 2위에 올라 PSG를 바짝 뒤쫓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8810 염경엽 LG 감독 "승리조 아껴 다행…2년 전보다 오늘이 더 짜릿" 야구 00:22 2
38809 '손흥민 결승골 기여' LAFC, PO 1R 첫 경기서 오스틴 2-1 제압(종합) 축구 00:22 2
38808 '9회 결승타' 김현수 "2008년 KS서 병살타…지금은 여유 생겨"(종합2보) 야구 00:22 2
38807 3차전 아픔 딛고 4차전 세이브…LG 유영찬 "내일도 던지고 싶다" 야구 00:21 2
38806 한국대중골프장협회, 일본 골프장경영자협회와 업무 협약 체결 골프 00:21 2
38805 장희민, 렉서스 마스터즈 1R 선두…3년 5개월 만의 우승 도전 골프 00:21 2
38804 '손흥민 결승골 기여' LAFC, PO 1R 첫 경기서 오스틴 2-1 제압 축구 00:21 2
38803 걸리면 넘긴다…LG에 '우승 향기' 불어넣은 9회 박동원 투런포 야구 00:21 2
38802 '이다현 동생' 이준영 "함께 태극마크 달고 싶지만…팀에 집중" 농구&배구 00:21 2
38801 LG, EASL 첫 경기서 대만 타이베이와 '챔피언 대결' 패배 농구&배구 00:21 2
38800 K리그 빗장 열었다…2026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무제한 보유 축구 00:21 1
38799 장희민, 렉서스 마스터즈 1R 선두…3년 5개월 만의 우승 도전(종합) 골프 00:21 1
38798 최가빈, 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 1R 7언더파 선두 골프 00:21 1
38797 화천군, 파크골프 저변 확대…학교수업 편성·시설 확충 골프 00:20 1
38796 소프트뱅크, 5년 만에 일본시리즈 우승…한신에 극적인 역전승 야구 00:20 1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