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컵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비전시리즈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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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컵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비전시리즈 진출

빅스포츠 0 67 10.0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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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전시리즈 진출을 축하하는 디트로이트 선수단.
디비전시리즈 진출을 축하하는 디트로이트 선수단.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시카고 컵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다.

디트로이트는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25 MLB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2승제) 3차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2승 1패로 '가을 야구' 첫 관문을 통과한 디트로이트는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승제)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하게 됐다.

디트로이트는 지난해에도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2승 무패로 따돌리고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다.

또 지난해 디비전시리즈에서 클리블랜드에 당한 2승 3패 탈락의 아픔을 올해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설욕했다.

디트로이트는 1-1로 맞서던 6회초 2사 후 딜런 딩글러의 홈런으로 앞서 나갔고, 7회에는 1사 만루에서 3연속 안타가 나와 6-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승리를 자축하는 시카고 컵스 선수단.
승리를 자축하는 시카고 컵스 선수단.

[AP=연합뉴스]

내셔널리그에서는 컵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3-1로 꺾고 역시 2승 1패를 기록하며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다.

이로써 올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대진은 밀워키 브루어스-컵스, 필라델피아 필리스-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경기로 확정됐다.

컵스는 2회말 무사 만루에서 피트 크로암스트롱의 중전 안타와 댄스비 스완슨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0을 만들었다.

이후 7회에는 마이클 부시의 솔로 홈런으로 3점 차로 달아났다.

샌디에이고는 9회 잭슨 메릴의 선두 타자 홈런으로 1점을 만회하고,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으나 끝내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컵스는 2017년 이후 8년 만에 디비전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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