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시즌 V리그 개막을 알리는 남녀 구단 미디어데이 행사가 15일과 16일 차례로 열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15일과 16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남자부와 여자부 순서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남녀부 각 7개 구단의 감독과 국내 대표 선수 1명, 외국인 선수 1명이 참석해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입담을 겨룬다.
지난 시즌 후 지휘봉을 새롭게 잡은 브라질 남자대표팀 사령탑 출신의 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과 '봄배구 청부사'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 여자부 통합우승팀 흥국생명의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도 출사표를 던진다.
남자부 현대캐피탈의 신호진, 바야르사이한, 대한항공의 정한용, 카일 러셀, KB손해보험의 임성진, 모하메드 야쿱, 우리카드의 김지한, 하파엘 아라우죠, 삼성화재의 김준우, 미힐 아히, 한국전력의 김정호, 쉐론 베논 에번스(등록명 베논), 우리카드의 전광인, 트렌트 오데이가 각각 참석한다.
여자부에선 흥국생명의 이다현,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 정관장의 정호영, 엘리사 자네테, 현대건설의 김다인,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 IBK기업은행의 육서영, 알리사 킨켈라, 한국도로공사의 김세빈,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 GS칼텍스의 유서연, 레이나 도코쿠, 페퍼저축은행의 고예림,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5-2026시즌 V리그는 오는 18일 오후 4시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여자부 흥국생명-정관장 간 메인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여의 대장정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