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가요 기획사 하이브의 음악그룹 레이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동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벤트를 추진하는 등 한국 축구와 문화의 세계적 확산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아울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투어스(TWS)가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대표팀과 팬들을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맡는다.
투어스는 오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과의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하프타임 무대에 오르며 앰배서더 활동을 시작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스포츠와 K-컬처의 결합은 한국 축구의 글로벌 확장성과 문화적 영향력을 동시에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응원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