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단 MLS 슈퍼스타 손흥민, 정상빈과 '코리안 더비' 성사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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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단 MLS 슈퍼스타 손흥민, 정상빈과 '코리안 더비' 성사될까

빅스포츠 0 87 2025.09.2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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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황희찬은 토트넘 상대로 리그 전패 흐름 끊고 첫 승리 정조준

손흥민
손흥민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를 뒤흔들고 있는 슈퍼스타 손흥민이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에서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지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의 로스앤젤레스(LA)FC는 오는 28일 오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국가대표 후배 정상빈이 뛰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와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입단 후 7경기 만에 6골을 쌓으며 폭발적인 득점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은 다음 경기에도 출전이 유력하다.

LAFC는 손흥민과 프랑스 출신 데니스 부앙가(가봉)가 '최전방 듀오'로 호흡을 맞추기 시작한 이후 좀처럼 막기 어려운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둘은 최근 팀의 3연승 동안 무려 12골을 합작했다. 3일 부앙가가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자 18일 손흥민이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 해트트릭으로 화답화며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22일에는 부앙가가 또다시 레알 솔트레이크와 리턴 매치에서 해트트릭을 뽑아냈고,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올렸다.

멈출 수 없는 '흥·부 듀오'를 앞세운 LAFC는 현재 서부 콘퍼런스 4위에 올라 있다.

기뻐하는 드니 부앙가와 손흥민(왼쪽부터)
기뻐하는 드니 부앙가와 손흥민(왼쪽부터)

[AFP=연합뉴스]

정상빈의 세인트루이스는 11위로 쳐져 있지만,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반등의 흐름을 타고 있다.

정상빈은 직전 원정이었던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전을 결장했으나, 이번 경기는 홈에서 열리는 만큼 출전 가능성이 작지 않다.

지난 7월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한 그는 팀에 합류하자마자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지금까지 결장한 경기는 9월 A매치 소집 기간과 겹친 지난 7일 댈러스전, 그리고 최근 원정 경기까지 단 두 차례뿐이다.

미국에서 벌써 3시즌을 보내고 있는 정상빈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던 2021년 6월 이후 약 4년 만인 이번 달 성인 대표팀에 다시 합류했다.

정상빈은 대한축구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9월 A매치 친선경기 훈련 영상에서 "9월 말에 흥민이 형과 대결한다. 나에겐 메시보다 흥민이 형이다"라며 기대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한편, 대표팀의 '젊은 피'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은 28일 오전 4시 5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오세르와 2025-2026 리그1 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이강인
이강인

[로이터통신=연합뉴스]

이강인은 이번 경기를 통해 경기 감각과 발끝 감각을 입증하고 주전 경쟁에서 입지를 넓혀야 하는 입장이다.

지난 시즌 치열해진 팀 내 경쟁 속에 점차 벤치로 밀려나 교체 출전이 대부분이었던 이강인은 올 시즌에도 아직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PSG의 첫 공식전이었던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의 2025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추격 골을 넣으며 시즌 1호 골을 신고했지만, 이후로는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황희찬이 손흥민이 떠난 토트넘과 28일 오전 4시에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울버햄프턴은 리그 개막 후 단 한 차례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최하위(0점)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 시즌 잦은 부상으로 단 25경기 출전에 그쳤던 황희찬은 이번 시즌 공식전 7경기 중 6경기에 출전하며 서서히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달 31일 2025-2026 EPL 3라운드 에버턴과 홈 경기에서는 시즌 첫 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30일 치른 토트넘과의 2024-2025 EPL 19라운드 이후 8개월 만이었다.

이번 시즌 3승 1무 1패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은 쉬운 상대는 아니지만, 축구는 언제나 이변이 가능한 스포츠다. 황희찬이 팀의 리그 첫 승리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황희찬
황희찬

[로이터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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