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22일 도청에서 오는 10월 16일 해남에서 열릴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성공개최를 위한 다짐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전남 서남권 6개 시군 음식·숙박·관광업계 대표, 함평골프고 학생, 체육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외식업·숙박업 대표들은 결의문을 통해 "대회를 찾는 분들이 감동을 안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친절과 미소로 환대해 다시 찾고 싶은 전남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PGA 투어 통산 8회 우승을 한 전남 출신 프로골퍼 최경주는 영상을 통해 "도민의 응원 덕분에 세계 무대에서도 흔들림 없이 도전할 수 있었다"며 "저의 고향, 아름다운 전남에서 국내 유일 LPGA 정규투어가 개최됨을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김영록 지사는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전남의 매력을 세계에 보여줄 절호의 기회"라며 "전남의 맛과 멋, 따뜻한 도민의 정을 전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전남이 되도록 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10월 16∼19일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