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원주종합체육관 명칭 '원주DB프로미 아레나' 병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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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원주종합체육관 명칭 '원주DB프로미 아레나' 병기 결정

빅스포츠 0 78 09.1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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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종합체육관,
원주종합체육관, '원주DB프로미 아레나' 병기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는 원주종합체육관 명칭에 '원주DB프로미 아레나'를 병기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원주DB프로미 창단 20주년을 맞아 지역 팬들과 함께 성장해 온 구단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강원권을 대표하는 프로농구 명문 구단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한 조치다.

원주는 프로농구 출범 이후 연고지가 변동되지 않은 유일한 도시이다.

2005년부터 원주시와 DB프로미는 긴밀한 협력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연고지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KBL 최초로 국무총리상(최우수상)을 받았다.

원주종합체육관은 2013년 완공된 원주시의 대표 체육시설로, 원주DB프로미의 홈구장 역할을 맡으며 오랜 기간 지역 스포츠와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다가오는 25-26시즌을 앞두고 체육관에 외부 전광판(LED 사이니지)이 설치돼,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명칭 병기는 DB프로미와 원주시가 하나 되어 지역 스포츠의 저변을 넓히는 도약점이 될 것"이라며 "구단과 협력해 원주시를 팬들과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스포츠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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