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안으로 굽는 맨시티 과르디올라 "홀란이 이사크보다 위"

뉴스포럼

팔 안으로 굽는 맨시티 과르디올라 "홀란이 이사크보다 위"

빅스포츠 0 6 12:21
안홍석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홀란
홀란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기 선수 엘링 홀란이 리버풀의 알렉산데르 이사크보다 우월한 골잡이라고 평가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맨체스터 더비'를 하루 앞둔 13일(이하 한국시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홀란을 추켜세웠다.

홀란은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특급 골잡이다.

2022-2023시즌과 2023-2024시즌 거푸 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맨시티가 부진한 지난 시즌에도 홀로 22골을 몰아치며 득점 랭킹 3위를 했다.

올 시즌에도 3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는 홀란이다.

이사크도 만만치 않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지난 시즌, 홀란보다 한 골 많은 23골을 넣으며 득점 랭킹 2위에 자리했다.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AFP=연합뉴스]

그는 뉴캐슬에서 태업 논란을 일으킨 끝에 리버풀에 새 둥지를 틀었다.

우승 후보 '1순위'인 리버풀에서 뉴캐슬보다 능력이 좋은 2선 공격수들의 지원을 받으며 골 사냥에 나선다.

최근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이사크를 두고 "아마도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홀란이 이사크보다 "조금 더 위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사크는 뛰어난 선수다. 그러나 엘링이 최고다. 리버풀이 쓴 이적료를 고려하면 이사크가 최고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최고의 골잡이를 꼽을 때)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언급할 거다. 난 엘링을 누구와도 바꾸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홀란은 9월 A매치 기간 노르웨이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A매치 5골을 폭발했다.

맨시티는 15일 오전 0시 30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EPL 4라운드를 치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7269 MLB 애틀랜타 김하성, 휴스턴 상대로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 야구 12:21 6
37268 프로야구 SSG, 21일 '김광현 2천 탈삼진' 기념행사 야구 12:21 7
37267 말라위 3부리그 축구구단주 韓대학생…"홈에 잔디까는 그날까지" 축구 12:21 6
37266 레알 마드리드 주축 센터백 뤼디거,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이탈 축구 12:21 6
열람중 팔 안으로 굽는 맨시티 과르디올라 "홀란이 이사크보다 위" 축구 12:21 7
37264 프로 10년 만에 데뷔 1호 홈런 이어 연타석포 날린 두산 홍성호 야구 12:21 6
37263 안병훈, PGA 투어 프로코어 챔피언십 2R 공동 37위 골프 12:21 8
37262 '풍운아' 댈리, PGA 챔피언스 투어 대회서 한 홀에 19타 골프 12:21 6
37261 프로배구 컵대회에 외국인 선수 못 뛴다…FIVB '출전 불가' 권고 농구&배구 12:20 5
37260 레버쿠젠, 텐하흐 경질하자마자 첫승…2명 퇴장 악재 이겨내 축구 12:20 7
37259 김세영, LPGA 투어 퀸시티 챔피언십 2R 공동 5위…선두와 3타 차 골프 12:20 7
37258 한국,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슈퍼라운드서 미국에 0-1 패배 야구 12:20 7
37257 에버턴 임대이적 그릴리시, 생애 첫 EPL '이달의 선수' 수상 축구 12:20 6
37256 프로야구 홍창기, 난치병 아동에게 추억 선물 야구 12:20 7
37255 남자배구 대표팀, 결전지 입성…유럽 강호 프랑스와 첫 대결은 농구&배구 12:20 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