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백' 일본 축구, 멕시코와 평가전서 0-0 무승부

뉴스포럼

'스리백' 일본 축구, 멕시코와 평가전서 0-0 무승부

빅스포츠 0 10 09.08 00:21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10일 미국과 원정 2차 평가전

공중볼을 다투는 일본과 멕시코 선수들
공중볼을 다투는 일본과 멕시코 선수들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일본 축구 대표팀이 멕시코와의 '미국 원정 2연전' 첫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위인 일본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앨러메다 카운티 콜로세움에서 열린 멕시코(FIFA 랭킹 13위)와의 친선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미국 원정 첫판서 무승부를 기록한 일본은 한국시간 10일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이날 한국에 0-2로 패한 미국과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날 일본은 9차례 슈팅을 시도하는 동안 유효 슈팅 2개에 그치는 결정력 부족을 드러냈고, 볼 점유율에서 멕시코에 48.6%-51.4%로 근소하게 밀리는 아쉬운 결과를 맛봤다.

멕시코 역시 8차례 슈팅 가운데 1개의 유효 슈팅만 기록하는 졸전을 펼쳤고, 후반 추가시간 중앙 수비수 세사르 몬테스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해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놓고 미나미노 다쿠미(AS모나코)와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에게 2선을 맡긴 3-4-1-2 전술로 멕시코를 상대한 일본은 전반 초반 강한 공세로 득점을 노렸다.

우에다 아야세의 돌파를 반칙으로 저지하는 세사르 몬테스
우에다 아야세의 돌파를 반칙으로 저지하는 세사르 몬테스

[AFP=연합뉴스]

그러나 일본은 전반전에 유효 슈팅 1개에 그치는 빈공 속에 후반에 나섰다.

후반 8분 미나미노가 오른발 발리 슈팅을 시도한 게 골대를 크게 벗어난 일본은 후반 12분 수비수 이타쿠라 고(아약스)가 오른쪽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은 뒤 세키네 히로키(랭스)로 교체되는 위기를 맞았다.

후반 추가시간 멕시코의 수비수 몬테스가 우에다를 상대로 위험한 태클을 시도했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을 통해 몬테스의 퇴장을 명령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멕시코를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 막판 공세를 펼친 일본은 끝내 골 맛을 보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7138 김효주, 유해란, 김아림. 김효주·유해란·김아림, LPGA 시즌 2승 선착 경쟁 골프 12:22 0
37137 멕시코 아기레 감독 "한국축구 빠르고 공격적…이강인 좋은선수" 축구 12:22 1
37136 역투하는 이로운 '슬라이더 구속↑·볼넷↓' 급성장한 SSG 이로운, 홀드왕 경쟁 야구 12:21 0
37135 레버쿠젠, 텐하흐 후임으로 전 덴마크 사령탑 히울만 선임 축구 12:21 1
37134 20일 만에 나온 대포…이정후, 시즌 8호·MLB 통산 10호 홈런 야구 12:21 1
37133 홈으로 달리는 김하성 'MLB 첫 4번 타자 출전' 김하성, 이마나가 상대로 중전 안타 야구 12:21 0
37132 2024년 프로코어 챔피언십 우승 키자이어 PGA 투어 가을 시리즈 대회 11일 개막…김주형·안병훈 출전 골프 12:21 0
37131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EPL 노팅엄, 유로파 진출 이끈 산투 감독 경질…'구단주와 갈등' 축구 12:21 0
37130 9일(한국시간)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훈련하는 축구 대표팀 원정 분위기 예상…홍명보호, 경기장 적응하며 멕시코전 준비 끝 축구 12:21 0
37129 한정판 ZXi 드라이버 컬러 에디션. 스릭슨, 한정판 ZXi 드라이버 컬러 에디션 출시 골프 12:21 0
37128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나즈 리드(11) NBA 올해의 식스맨 출신 나즈 리드 누나, 남자친구 총격에 사망 농구&배구 12:21 0
37127 한국과 멕시코의 친선경기 앞둔 내슈빌 지오디스파크의 모습 홍명보호 멕시코전, 경기 시작 연기…10일 오전 10시 30분 축구 12:20 0
37126 2024년 9월에 열린 KBO 신인 드래프트 기념사진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17일 개최…키움·NC·한화 순 지명 야구 12:20 0
37125 도로공사의 아시아 쿼터 선수 타나차(왼쪽)와 외국인 거포 모마 여자배구 도로공사, 타나차 합류로 '완전체'…봄배구 진출 도전 농구&배구 12:20 0
37124 노승희의 티샷 노승희·유현조·홍정민 각축전…KLPGA 읏맨오픈 12일 개막 골프 12:20 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