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긴급 선발 등판에도…다저스, 볼티모어에 패해 4연패

뉴스포럼

오타니 긴급 선발 등판에도…다저스, 볼티모어에 패해 4연패

빅스포츠 0 2 12:20

김혜성, 선발 출전했다가 한 타석만 소화하고 교체

6일 볼티모어전에서 2루수로 출전한 다저스 김혜성
6일 볼티모어전에서 2루수로 출전한 다저스 김혜성

[Imagn Image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4연패 늪에 빠졌다.

다저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2025 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방문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경쟁 중인 다저스는 최근 4연패와 함께 78승 63패(승률 0.553)가 됐다.

이날 다저스 선발 투수로 나선 오타니 쇼헤이는 최고 시속 101.5마일(약 163.3㎞) 강속구와 함께 3⅔이닝 3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버텼다.

오타니는 당초 4일 경기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몸살감기 증세로 선발 등판이 취소된 바 있다.

원래 선발 순서가 아니지만, 이날 선발로 예고됐던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으로 출전하지 못하면서 그 자리를 채웠다.

오타니는 실점 없이 버티고 임무를 완수했지만, 다저스 타선은 답답했다.

결국 1-1로 맞선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저스 왼팔 투수 태너 스콧이 볼티모어 신인 포수 새뮤얼 바사요에게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날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다저스 김혜성은 불과 한 타석만 소화하고 교체됐다.

김혜성은 3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아웃됐고, 4회 2사 1, 2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을 앞두고는 대타 엔리케 에르난데스와 교체됐다.

에르난데스는 볼넷을 골라 만루를 만들었으나 후속 타자 돌턴 러싱이 루킹 삼진으로 아웃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7041 19세 공격수 김민수, 스페인 프로축구 2부 '이달의 선수' 후보 축구 18:20 2
37040 PSG 엔리케 감독, 자전거 사고로 쇄골 골절…수술받기로 축구 12:21 3
37039 '미국전 D-1' 홍명보호, 경기장 잔디 밟으며 담금질 완료 축구 12:21 4
37038 이정후, 한 달 만에 또 4안타 폭발…타율 0.267까지 상승 야구 12:20 4
37037 가투소 감독 첫선 이탈리아, 월드컵 예선 에스토니아전 5-0 대승 축구 12:20 3
37036 삼성, 사상 최초 시즌 관중 140만 돌파…'인기는 우리가 1위' 야구 12:20 4
37035 '주장 논란'에 담담한 손흥민 "불편할 것 없어…제 위치서 최선" 축구 12:20 3
37034 '출격 예고' 카스트로프, 한국 국가대표 첫 등번호는 '23번' 축구 12:20 4
37033 오답투성이였던 키움의 2025시즌…성적표는 3년 연속 꼴찌 야구 12:20 3
열람중 오타니 긴급 선발 등판에도…다저스, 볼티모어에 패해 4연패 야구 12:20 3
37031 김하성, 애틀랜타 홈 데뷔전에서 희생플라이로 선제 타점 야구 12:20 2
37030 프로야구 최다 관중 신기록 속 가을야구 순위 경쟁 '점입가경'(종합) 야구 00:22 9
37029 KPGA 정태양, 데뷔 8년 만에 첫 우승 기회…이틀 연속 선두(종합) 골프 00:22 9
37028 뉴질랜드 교포 케빈 전, KPGA 챌린지 투어에서 첫 우승 골프 00:21 8
37027 박서진,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우승 골프 00:21 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