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여자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로 나왔던 센터 이정현(187㎝)과 박지은(183㎝)이 나란히 은퇴한다.
부천 하나원큐 이정현과 청주 KB 박지은은 여자농구 FA 3차 협상 마감일인 27일까지 원소속 구단과 재협상을 벌였으나 계약이 이뤄지지 않자 타 구단과 협상을 포기하고 은퇴를 결정했다.
우리은행, KDB생명, 하나원큐에서 활약했던 이정현은 프로 통산 평균 3.0점, 1.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박지은은 줄곧 KB스타즈에서 뛰며 프로 통산 평균 1.1점, 0.9리바운드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