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게 전하는 홍명보의 조언 "경기력 유지가 제일 중요"

뉴스포럼

손흥민에게 전하는 홍명보의 조언 "경기력 유지가 제일 중요"

빅스포츠 0 137 2025.08.02 18:20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MLS 무대에서 뛰면 내년 월드컵 환경 미리 경험해 대표팀에 도움"

손흥민을 격려하는 홍명보 감독
손흥민을 격려하는 홍명보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앞으로 손흥민과 같이 EPL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칠 한국 선수가 또 나올 수 있을까요?"

한국 축구대표팀을 지휘하는 홍명보(56) 감독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10년 동행'을 마무리하는 '태극전사 캡틴' 손흥민(33)을 향해 "뛰는 무대보다 경기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감독은 2일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다는 소식을 보도를 통해 봤다"라며 "손흥민은 정말 대단한 선수다. 앞으로 EPL 무대에서 손흥민처럼 득점왕까지 차지하는 그런 한국 선수가 또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IFC 더포럼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기자회견에서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라고 최근 불거진 이적설에 대해 답을 내놨다.

이번 결정으로 손흥민은 2015년 8월부터 시작된 토트넘과 인연을 10년 만에 마무리하게 됐다.

올해 1월 토트넘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이 발동돼 내년 여름까지 뛸 수 있었지만 손흥민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마지막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토트넘 손흥민, 올여름 팀 떠나기로
토트넘 손흥민, 올여름 팀 떠나기로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손흥민이 2일 서울 영등포구 IFC 더포럼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기자회견에 참석해 있다.
이날 손흥민은 기자회견에 앞서 별도의 발언을 통해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2025.8.2 [email protected]

손흥민은 지난해부터 토트넘과 연장 계약이 미뤄지며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페네르바체, 갈라타사라이(이상 튀르키예) 등 다양한 이적처가 루머로 떠다녔다.

최근에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 FC)가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특히 손흥민은 기자회견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저에게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기에 모든 것을 다 쏟아부을 수 있는 환경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게 컸다"라고 말해 LA FC로 마음이 기운 듯한 자세를 취했다.

홍명보 감독과 손흥민
홍명보 감독과 손흥민

[연합뉴스 자료사진]

손흥민이 LA FC에 새 둥지를 차린다면 내년 북중미(미국·멕시코·캐나다)에서 열리는 월드컵 본선 티켓을 확보한 홍명보호에는 좋은 영향을 가져다줄 전망이다.

홍 감독은 이에 대해 "대표팀의 입장에선 손흥민이 앞으로 어떤 리그에서 뛰게 될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손흥민이 MLS 무대에서 뛰게 될 가능성이 커진 것에 대해선 "내년 월드컵을 앞두고 일찌감치 미국 현지 환경에 적응하는 것은 대표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1070 송성문, 옆구리 부상으로 4주 진단…WBC 출전 불투명 야구 18:20 1
41069 [부고] 조동기(춘천타이거즈 휠체어농구단 감독)씨 부친상 농구&배구 18:20 1
41068 복귀한 김성현, PGA 투어 소니오픈 2R 2언더파…선두 경쟁 골프 12:21 5
41067 이강인 빠진 PSG, 뎀벨레 멀티골로 릴에 3-0 완승 축구 12:21 5
41066 최해웅 중국야구협회 한국대표 "한중 체육교류는 야구부터 시작" 야구 12:20 4
41065 '김상식 매직' 베트남, UAE도 꺾고 U-23 아시안컵 4강 진출 축구 12:20 6
41064 대한항공 4연패 탈출 '숨은 주역' 강승일, 헤난 감독에 눈도장 농구&배구 12:20 5
41063 '맨유 감독 후보였던' 판니스텔로이, 네덜란드 대표팀 코치 합류 축구 12:20 5
41062 U-23 아시안컵서 베트남 4강 이끈 김상식 "계속 한계에 도전" 축구 12:20 5
41061 '배구전설' 양효진, 노장은 살아있다…블로킹·득점 신기록 행진 농구&배구 12:20 5
41060 포수 리얼무토, MLB 필라델피아와 3년 4천500만달러 재계약 야구 12:20 4
41059 특급 내야수 비솃, MLB 메츠와 3년 1억2천600만달러 대형 계약 야구 12:20 5
41058 '정지석 복귀 임박' 대한항공 vs '야쿱 합류 미정' KB손해보험 농구&배구 12:20 4
41057 '2년 만에 복귀' 김성현, PGA 투어 소니오픈 1R 공동 3위(종합) 골프 00:21 6
41056 여자농구 KB-신한은행 경기, '심판 배정 문제'로 30분 지연 시작(종합) 농구&배구 00:21 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