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오른 구원왕 경쟁…40세이브 2명 이상 달성하면 KBO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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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오른 구원왕 경쟁…40세이브 2명 이상 달성하면 KBO 최초

빅스포츠 0 104 2025.07.0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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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현 24세이브, 김원중 23세이브, 정해영 22세이브로 치열한 다툼

역투하는 박영현
역투하는 박영현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5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t wiz 대 키움 경기. 9회 말 kt 투수 박영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5.5.2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2025 KBO리그 세이브 1∼3위는 3일에 나란히 팀 승리를 지켰다.

박영현(kt wiz)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시즌 24번째 세이브를 챙겼고, 김원중(롯데 자이언츠)은 LG 트윈스 추격을 따돌리며 23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정해영(KIA 타이거즈)도 SSG 랜더스와 광주 홈 경기에서 세이브(22번째)를 거두며 구원왕 경쟁을 이어갔다.

구원왕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KBO리그 최초로 단일 시즌에 두 명 이상의 '40세이브 달성자'가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졌다.

역대 KBO리그 단일시즌 40세이브는 6명이 총 9번 달성했다.

정명원이 1994년 태평양 돌핀스 마무리로 뛰며 처음 40세이브 고지를 밟았고, 2000년 진필중(당시 두산 베어스)이 42세이브로 단일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을 세웠다.

한국 야구 역대 최고 마무리로 꼽히는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등장하면서 세이브 기록은 더 풍성해졌다.

오승환은 2006, 2007, 2011, 2021년 4번이나 40세이브 이상을 수확했다. 단일 시즌 최다 세이브(2006년과 2011년 47개) 기록도 오승환이 수립했다.

손승락(2013년·넥센 히어로즈), 고우석(2022년·LG), 서진용(2023년·SSG)도 한 번씩 4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단일 시즌에 40세이브 이상을 올린 투수는 모두 구원왕을 차지했다.

김원중 정보근과 하이 파이브
김원중 정보근과 하이 파이브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힘겹게 한화의 추격을 뿌리치고 4-3으로 승리한 롯데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6.19 [email protected]

하지만, 올 시즌에는 40세이브를 거둬도 구원왕 등극을 자신할 수 없다.

박영현은 팀이 83경기를 치른 시점에 24세이브를 챙겼다. 현재 페이스를 유지하면 정규시즌 144경기에서 41.6개의 세이브를 거둘 수 있다.

김원중은 39.9개, 정해영은 38.6개의 세이브를 거둘 페이스로 시즌을 치르는 중이다.

세이브는 운이 따르고, 실력도 갖춰야 챙길 수 있는 기록이다.

마무리가 40세이브 이상을 거둔 팀은 모두 5할 이상의 승률을 찍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팀 성적이 좋아서 세이브 기회가 많아지고, 마무리 투수가 팀 승리를 자주 지키면서 승률이 높아지는 선순환이 이루어졌다.

투구하는 정해영
투구하는 정해영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정해영이 9회에 투구하고 있다. 2025.6.11 [email protected]

올해 KBO리그는 1위 한화 이글스(46승 2무 33패)와 8위 NC 다이노스(36승 5무 38패)의 격차가 7.5게임에 불과할 정도로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전력 평준화와 투고타저로 여러 팀 마무리에게 세이브 기회가 자주 왔다.

지난해 418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20세이브 이상을 올린 투수는 오승환(24세이브)과 정해영(21세이브), 두 명뿐이었다.

올해 410경기를 소화한 3일 현재 20세이브 이상을 챙긴 투수는 박영현, 김원중, 정해영, 김서현(20세이브·한화) 네 명이다.

치열한 팀 순위 경쟁과 맞물려, 40세이브 고지를 향한 마무리 투수들의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 KBO리그 역대 단일시즌 최다 세이브 순위

순위 선수(당시 소속) 세이브 연도 팀 정규시즌 승률
1
오승환(삼성) 47 2006 0.593(1위)
오승환(삼성) 47 2011 0.612(1위)
3 손승락(넥센) 46 2013 0.571(3위)
4 오승환(삼성) 44 2021 0.563(2위)
5
진필중(두산) 42 2000 0.571(드림리그 2위)
고우석(LG) 42 2022 0.613(2위)
서진용(SSG) 42 2023 0.539(3위)
8
정명원(태평양) 40 1994 0.552(2위)
오승환(삼성) 40 2007 0.508(4위)
10 위재영(현대) 39 2000 0.695(드림리그 1위)
오승환(삼성) 39 2008 0.516(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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