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멀티골' 이강인, 라리가 30라운드 베스트11…시즌 세 번째

뉴스포럼

'첫 멀티골' 이강인, 라리가 30라운드 베스트11…시즌 세 번째

빅스포츠 0 551 2023.04.26 00:22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이강인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이강인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 무대 첫 멀티 골을 폭발한 이강인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이강인은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사무국이 24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에 발표한 2022-2023 라리가 30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3-4-3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베스트 11 한자리를 꿰찼다.

이강인이 올 시즌 라리가 베스트11로 뽑힌 것은 3, 11라운드에 이은 세 번째다.

이강인은 전날 스페인 마요르카의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홈경기에 미드필더로 출전해 두 골을 폭발시키며 마요르카의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이 2018-2019시즌 발렌시아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래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은 것은 처음이다. 이강인은 또 한국 선수 최초로 라리가에서 멀티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마요르카 구단은 트위터에서 올 시즌 5골 4도움을 기록하며 시즌 내내 팀의 공격을 이끄는 이강인을 '왕'이라고 극찬했고 라리가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강인을 공식 수훈선수로 뽑으며 '이번 승리의 설계자'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지난주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발표한 유럽 5대 리그 베스트 11에 중앙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린 데 이은 2주 연속 경사다.

30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로는 페란 토레스(바르셀로나), 사무엘 리노(발렌시아), 안테 부디미르(오사수나)가 올랐다.

미드필더로는 이강인과 더불어 욘 몬카욜라(오사수나),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몬추 로드리게스(바야돌리드)가 선정됐다.

수비수로는 오스카르 데 마르코스(빌바오),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안토니오 라이요(마요르카)가 뽑혔다.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은 이주의 골키퍼가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490 K리그1 대구, 베테랑 수비수 김진혁과 재계약 축구 12.23 7
31489 김은중 감독, K리그1 수원FC 잔류…"팬 응원·선수들 생각에"(종합) 축구 12.23 7
31488 새 단장 오자마자 '선수 12명 바꿔라'…사유화 논란 휩싸인 안산 축구 12.23 11
31487 전반기 반환점 앞둔 프로배구…더 치열해진 1위 싸움 농구&배구 12.23 11
31486 '이강인 66분' PSG, 승부차기 끝에 랑스 꺾고 프랑스컵 32강행 축구 12.23 11
31485 MLB 필라델피아, 마이애미 선발투수 루자르도 영입 야구 12.23 12
31484 울브스, 레스터 3-0 완파하고 4연패 탈출…황희찬 또 교체출전 축구 12.23 11
31483 찰리 첫 홀인원에도…우즈 부자, PNC 챔피언십서 연장 끝 준우승 골프 12.23 10
31482 '농구영신' CGV서도 본다…KBL, tvN스포츠와 뷰잉파티 개최 농구&배구 12.23 9
31481 던롭스포츠, 굿네이버스와 12년 연속 기부 활동 골프 12.23 10
31480 프로야구 FA 시장 미계약 하주석·이용찬 등…'행선지는 어디로' 야구 12.23 10
31479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선거, 내년 1월 13일 개최 축구 12.23 10
31478 리버풀전 완패에 실망한 손흥민 "홈에서 6실점, 고통스러워" 축구 12.23 10
31477 양산컨트리클럽, 내년 1월 10일부터 대중형으로 전환…시민 할인 골프 12.23 10
31476 KPGA,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골프 대중화 협약 골프 12.23 1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