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28일 한화전서 김강민 은퇴식…테마는 리멤버 더 비스트

뉴스포럼

SSG, 28일 한화전서 김강민 은퇴식…테마는 리멤버 더 비스트

빅스포츠 0 4 06.17 12:20
하남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SSG, 28일 김강민 은퇴식 개최
SSG, 28일 김강민 은퇴식 개최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화 이글스에서 현역 마지막 시즌을 보낸 김강민(42) KBO 전력강화위원이 은퇴식은 '23년 동안 뛴' SSG 랜더스(SK 와이번스 시절 포함)에서 한다.

프로야구 SSG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김강민 위원 은퇴식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SSG는 "이번 은퇴식의 테마는 '리멤버 더 비스트'(Remember the Beast)"라며 "은퇴식에서 한국시리즈 최고령 최우수선수(2022년)이자 인천에서 23시즌을 뛰며 팀의 5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김강민의 헌신과 여정을 기릴 것"이라고 전했다.

중견수로 뛰며 어떤 타구든 폭넓은 수비로 걷어내 '짐승'이라는 애칭으로 불린 김 위원을 기억하자는 취지다.

이날 SSG 선수단은 김강민 위원이 SSG에서 단 등번호 0을 새긴 유니폼을 입고 뛴다.

팬들에게는 Remember the Beast를 새긴 LED 라이트스틱과 키링 세트를 증정한다. 입장권 역시 김강민 위원을 상징하는 특별 디자인으로 제작해 배포한다.

28일 시구는 김강민 위원의 첫째 딸 김나결 양이 하고, 시타는 둘째 딸 김민결 양과 셋째 딸 김리안 양이 맡는다.

경기 중 김강민 위원은 SSG 구단 유튜브에 출연해 선수 시절의 에피소드를 전한다. 김 위원과 함께 생활한 채병용, 윤희상, 김태훈 등 전 동료들이 함께 출연한다.

경기 뒤 은퇴식 본 행사가 열린다.

기념 영상이 흐르고, 김강민 위원이 2022년 한국시리즈 5차전의 끝내기 홈런을 재현하며 입장한다.

SSG 후배들은 김강민 위원을 헹가래 치고, 김 위원의 응원곡 버터플라이를 부른 가수 박기영이 라이브 공연을 한다.

김 위원은 이후 장내 아나운서와의 인터뷰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한다.

내가 MVP
내가 MVP

(인천=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에서 키움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SSG 김강민이 MVP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2022.11.8 [email protected]

김강민 위원은 2001년 2차 2라운드로 SK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SSG가 2021년에 SK 구단을 인수한 뒤에도 김강민 위원은 2023년까지 SSG에서 뛰었다.

SK와 SSG 유니폼을 입고 올린 1군 성적은 1천919경기, 타율 0.274, 1천470안타, 138홈런, 674타점, 805득점, 209도루다.

김 위원은 2023년 11월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한화의 선택을 받아 이적했다.

2024년에 한화에서 김강민 위원은 41경기만 뛰었고, 정규시즌 말미에 한화 구단에 은퇴 의사를 전했다.

24년 동안 한국프로야구 무대를 누빈 김강민의 통산 1군 성적은 1천960경기 타율 0.273, 1천487안타, 139홈런, 681타점, 810득점, 209도루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4647 '0-2→3-2' 전북, 수원FC에 짜릿한 역전승…4연승·15경기 무패 축구 00:21 2
34646 [프로축구 중간순위] 17일 축구 00:21 3
34645 KLPGA 전예성, 한국캐피탈과 후원 재계약 골프 00:21 2
34644 하이원CC, 안전운전인증제 '최우수' 획득…국내 골프장 최초 골프 00:21 2
34643 [프로축구 대구전적] 대구 1-1 포항 축구 00:21 2
34642 부산 금정구, 금지 농약 사용 의혹 부산CC 조사 골프 00:21 2
34641 [프로야구 중간순위] 17일 야구 00:21 2
34640 프로야구 SSG 화이트 "팔 상태만 괜찮다면, 태극마크 정말 영광" 야구 00:21 2
34639 K리그1 6위로 반환점 돈 서울 김기동 감독 "외줄타기 하는 느낌" 축구 00:20 2
34638 [프로야구] 18일 선발투수 야구 00:20 2
34637 안치홍 결승 3점포…프로야구 한화, 롯데 꺾고 5연승 선두 질주(종합) 야구 00:20 2
34636 키움 김윤하, 5이닝 3실점으로 선발 15연패…KBO리그 최다(종합) 야구 00:20 2
34635 마제스티골프, 리조트 시리즈 4호 몰타 퍼터 출시 골프 00:20 2
34634 스포츠윤리센터, KPGA에 '직장 내 괴롭힘' 임원 징계 요구 골프 00:20 2
34633 한국배구연맹, 지도자 해외연수 참가자 모집…일본서 6개월 농구&배구 00:20 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