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김하성, 햄스트링 부상…MLB 복귀 연기

뉴스포럼

탬파베이 김하성, 햄스트링 부상…MLB 복귀 연기

빅스포츠 0 23 06.14 12:20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5일 휴식 후 재활 다시 시작"

경기 바라보는 김하성(왼쪽)
경기 바라보는 김하성(왼쪽)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너무 급했던 탓일까. 빅리그 복귀를 눈앞에 뒀던 김하성(29·탬파베이 레이스)이 부상으로 재활 과정을 중단했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리는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탬파베이 타임스 등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김하성은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에 통증을 느꼈다"며 "이에 훈련과 마이너리그 경기 출전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하성은 5일 정도 휴식을 취했다가 재활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던 지난해 8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중 오른쪽 어깨를 다쳐 10월에 수술대에 올랐다.

그는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탬파베이와 2년 최대 3천100만달러(약 424억원)에 계약한 뒤 재활 훈련에 전념했다.

오랜 기간 회복에 힘쓴 김하성은 지난 달 27일부터 재활 목적으로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부상 후 출전한 마이너리그 첫 경기에서 2안타를 친 김하성은 이후 6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으나 감각을 찾은 6일 잭슨빌 점보슈림프(마이애미 말린스 산하)전부터 예전의 모습을 보여줬다.

2일부터는 유격수, 2루수로 출전하며 수비 감각도 회복했다.

12일엔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 홈 경기에서 2타수 1안타 2볼넷 1삼진 2득점으로 활약하는 등 5경기 연속 멀티 출루(한 경기 2출루 이상) 기록을 이어갔다.

탬파베이는 김하성이 정상 궤도에 올라왔다고 판단하고 빅리그 콜업을 계획했다.

그러나 김하성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당분간 마이너리그 경기에도 뛰지 못하게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4578 '메이저퀸' 오른 '장타여왕'…이동은, 한국여자오픈 정상 골프 00:21 2
34577 프로야구 한화, LG에 '빗속 역전승'…33일 만에 1위 복귀(종합2보) 야구 00:21 1
34576 돌아온 두산 에이스 곽빈 "늦게 와서 죄송합니다" 야구 00:21 1
34575 '장타 여왕' 이동은, 메이저퀸으로 우뚝…"실력 쌓아 LPGA 도전" 골프 00:21 1
34574 [최종순위] DB그룹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골프 00:20 3
34573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10-5 LG 야구 00:20 2
34572 K리그1 제주, 제주항공과 '제주남방큰돌고래 지키기' 플로깅 축구 00:20 3
34571 인천-수원 '빅 매치'에 2만2천명…K리그2 유료 관중 시대 1위 축구 00:20 1
34570 최형우 3점포…프로야구 KIA, NC에 4-2로 이겨 2연승(종합) 야구 00:20 1
34569 최진호, KPGA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3위…남아공 노리스 우승(종합) 골프 00:20 1
34568 [프로야구 중간순위] 15일 야구 00:20 3
34567 '메이저퀸' 오른 '장타여왕'…이동은, 한국여자오픈 정상(종합) 골프 00:20 2
34566 프로야구 삼성, 천적 쿠에바스에 또 완패 '왜 우리만 갖고 그래' 야구 06.15 5
34565 [게시판] 제주항공, 제주SK FC와 남방큰돌고래 보호 해양정화 활동 축구 06.15 8
34564 김시우, US오픈 골프 3R 공동 29위…4언더파 번스 단독 선두 골프 06.15 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