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프랑크 감독 선임 위해 브렌트퍼드와 협상 시작

뉴스포럼

토트넘, 프랑크 감독 선임 위해 브렌트퍼드와 협상 시작

빅스포츠 0 20 06.10 12:21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토트넘의 새 사령탑 유력 후보인 토마스 프랑크 브렌트퍼드 감독.
토트넘의 새 사령탑 유력 후보인 토마스 프랑크 브렌트퍼드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후임으로 토마스 프랑크를 선임하기 위해 그의 소속팀 브렌트퍼드와 협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프랑크 감독 선임을 놓고 브렌트퍼드와 협상을 시작했다"면서 "51세의 덴마크 출신 프랑크 감독은 포스테코글루의 후임으로 유력한 후보"라고 전했다.

또한 BBC는 소식통을 인용해 "브렌트퍼드와 2027년까지 계약한 프랑크 감독을 영입하려면 토트넘은 계약 해지에 따른 보상금으로 1천만파운드(약 184억원) 이상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면서 "프랑크 감독이 선임될 경우 그가 얼마나 많은 스태프를 데려오느냐에 따라 비용은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주장으로 뛰는 토트넘은 지난 7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했다.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지 16일 만이었다.

토트넘은 17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안긴 공로는 인정하면서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역대 최악인 17위에 머무는 등 부진한 성적으로 한 시즌을 마무리한 데 대한 책임을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물었다.

이후 프랑크 감독을 비롯해 역시 잉글랜드 팀들의 지도자인 본머스의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 크리스털 팰리스의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 풀럼의 마르코 실바 감독 등이 토트넘 새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다.

그중 프랑크 감독이 선두 주자로 꼽힌다.

2018년 브렌트퍼드 지휘봉을 잡은 프랑크 감독은 2020-2021시즌 챔피언십(2부) 플레이오프를 통해 팀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켰고, 이후 상대적으로 소규모인 예산으로도 팀을 프리미어리그에 잔류시켜왔다.

2024-2025시즌 브렌트퍼드는 리그 10위를 차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4481 이정후, 두 경기 연속 3루타 폭발…콜로라도전 3출루 3득점 야구 18:20 3
34480 여자농구 대표팀 "아시아컵 첫 경기 뉴질랜드 무조건 잡겠다" 농구&배구 18:20 2
34479 한국 도착한 여자농구 아시아컵 트로피…"'코리아' 새기고파" 농구&배구 18:20 2
34478 국내 유일 LPGA 투어 대회 BMW 챔피언십, 2029년까지 개최 골프 12:21 4
34477 김하성, 마이너리그서 3출루…MLB 복귀 준비 마무리 야구 12:21 4
34476 김하성, 마이너리그서 3출루…고우석은 1⅓이닝 3탈삼진 무실점(종합) 야구 12:21 4
34475 다저스 로버츠 감독 "김혜성, 송구 실책 원인은 팔꿈치 통증" 야구 12:21 4
34474 K리그1 강원, 하이원리조트와 네이밍 스폰서…강릉하이원아레나 축구 12:20 4
34473 한국배구연맹, 유소년 엘리트팀 지도자 공모 농구&배구 12:20 5
34472 월드컵 예선 마친 이강인, 축구팬에 감사…"함께 나아가는 여정" 축구 12:20 5
34471 K리그1 김천, 새 주장으로 김승섭 선임…부주장 김강산·박찬용 축구 12:20 4
34470 전 축구 국가대표 이근호, 프레인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 축구 12:20 4
34469 [천병혁의 야구세상] 한일 양국의 국민스타 나가시마 시게오와 이승엽 야구 12:20 4
34468 여자농구 3대3 트리플잼 2차 대회, 21∼22일 고양서 개최 농구&배구 12:20 3
34467 K리그 1차 기부 경매 성료…정승원 이달의 골 트로피 72만원 축구 12:20 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