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인판티노 회장 "한국,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 인상적"

뉴스포럼

FIFA 인판티노 회장 "한국,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 인상적"

빅스포츠 0 113 06.06 12:20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기억 아직도 생생…내년에 만나요"

한국 축구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하는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한국 축구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하는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잔니 인판티노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잔니 인판티노(55·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한국 축구의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하며 "인상적인 성과"라고 칭찬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6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한국 축구대표팀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이날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이라크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9차전 원정에서 김진규(전북)와 오현규(헹크)의 릴레이 득점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5승 4무(승점 19)로 선두를 유지하며 3위 이라크(승점 12)와 격차를 승점 7로 벌려 오는 10일 쿠웨이트와의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최소 조 2위를 확정,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품었다.

이로써 한국은 1986 멕시코 대회를 시작으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고, 처음 출전했던 1954년 스위스 대회를 포함해 통산 12번째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인판티노 회장은 "한국의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유럽과 남미를 제외한 국가 중에서 11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기록을 작성한 것은 인상적인 성과"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월드컵에서 11회 이상 연속으로 본선 무대에 나선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브라질(22회), 독일(18회), 아르헨티나, 이탈리아(이상 14회), 스페인(12회) 등 6개국이다.

인판티노 회장은 "한국이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4강에 진출한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라며 "내년 여름 월드컵 무대에서 한국을 다시 만나기를 고대한다"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790 [프로야구 중간순위] 23일 야구 00:21 0
35789 KLPGA 투어 이예원 프로골퍼 이예원, 25일 프로야구 잠실 LG-두산전 시구 골프 00:21 0
35788 [프로축구 전주전적] 전북 2-0 강원 축구 00:21 0
35787 K리그1 선두 전북, 강원 2-0 완파하고 19경기 무패 행진 축구 00:21 0
35786 [프로야구 광주전적] LG 6-5 KIA 야구 00:21 0
35785 김민솔의 아이언 샷. 김민솔, KLPGA 드림투어 시즌 4승…내년 KLPGA 특급신인 예약 골프 00:21 0
35784 두산 박준순 '쾅쾅쾅쾅쾅' 5홈런 폭발 두산, 10연승 달린 1위 한화 격침(종합) 야구 00:20 0
35783 김성찬(왼쪽 두번째), 김창호 강원골프협회장, 김채린, PLK 왕월 회장, 장옥영대표. 김성찬·김채린, 김효주-PLK컵 남녀 정상 골프 00:20 0
35782 [프로축구 중간순위] 23일 축구 00:20 0
35781 작전 지시하는 거스 포옛 송범근에게 불같이 화낸 전북 포옛 "불행하게도 이게 나란다" 축구 00:20 0
35780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모랄레스 감독의 이야기를 듣는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심기일전' 여자배구 대표팀, 코리아인비테이셔널 대비 담금질 농구&배구 00:20 0
35779 [프로야구 고척전적] 롯데 4-1 키움 야구 00:20 0
35778 [프로야구] 24일 선발투수 야구 00:20 0
35777 [프로축구 서귀포전적] 제주 3-2 서울 축구 00:20 0
35776 베트남 U-23 대표팀의 김상식 감독(왼쪽) '김상식호'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 아세안챔피언십 4강 진출 축구 07.23 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