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시즌 4승 도전 이예원 "좋아하는 코스서 실수 없이"

뉴스포럼

KLPGA 시즌 4승 도전 이예원 "좋아하는 코스서 실수 없이"

빅스포츠 0 27 05.30 00:21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29일 포토콜 행사에 참석한 선수들.
29일 포토콜 행사에 참석한 선수들.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4승에 도전하는 이예원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2연패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예원은 29일 경기도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 & 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작년에 우승해서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라며 "좋아하는 코스라 작년처럼 실수 없이 3라운드를 마무리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예원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보기 없이 최종 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2위 선수들을 3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올해 벌써 3승을 따내며 KLPGA 투어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모두 1위를 달리는 이예원은 "작년에는 샷감이나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그린을 자신 있게 공략했다"며 "올해도 그린에만 잘 올리면 보기 없는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16번 홀이 길이는 짧아도 언덕 때문에 공이 떨어지는 지점이 잘 보이지 않는다"며 "17번 홀은 긴 홀이라 그에 맞는 공략을 해야 하는데 이 두 홀에서 타수를 잃지 않는다면 다른 홀에서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예원(왼쪽)과 박현경.
이예원(왼쪽)과 박현경.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주 E1 채리티오픈에서 보기 없이 우승한 박현경이 이예원의 경쟁 상대로 지목된다.

박현경은 "2022년 이 대회 연장전에서 패한 기억이 있다"며 "이번 대회 1차 목표는 '톱10'에 들어 연속 '톱10'을 이어가는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현경은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부터 최근 5개 대회 연속 '톱10'을 기록 중이고, 이달 초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을 더하면 6개 대회 연속 10위 내 성적을 내고 있다.

박현경은 "선수 생활을 하며 '노 보기' 우승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못 했는데 지난주에는 안 되는 플레이 없이 핀 위치 공략을 잘했다"고 돌아보며 "이번 주 대회는 그린 굴곡이 있는 편이라 핀 위치 공략에 집중하면 노 보기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은 30일부터 사흘간 더스타휴 골프 & 리조트에서 열린다.

이예원, 박현경은 홍정민과 함께 30일 오전 8시 40분, 10번 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4123 [프로축구 대구전적] 대구 1-1 광주 축구 00:21 2
34122 [프로야구 중간순위] 1일 야구 00:21 3
34121 라건아, 한 시즌 만에 KBL 복귀…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와 계약 농구&배구 00:21 2
34120 인디애나, 25년 만에 NBA 챔프전행…오클라호마시티와 최후 일전 농구&배구 00:21 4
34119 KLPGA 정윤지, 퍼팅 그립 바꾸자 3년 미뤘던 두 번째 우승 골프 00:21 2
34118 KLPGA 정윤지, 퍼팅 그립 바꾸자 3년 미뤘던 두 번째 우승(종합) 골프 00:21 2
34117 '흥국생명 통합우승 주역' 투트쿠, 그리스 AEK 아테네와 계약 농구&배구 00:21 2
34116 [KLPGA 최종순위]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골프 00:21 2
34115 [프로야구 잠실전적] 삼성 6-4 LG 야구 00:21 2
34114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16-5 한화 야구 00:20 2
34113 NC 오영수 대타 만루 홈런…한화 꺾고 올해 창원서 첫 승리 야구 00:20 1
34112 K리그1 대구, 김병수 감독 데뷔전서 광주와 1-1…PK 장군멍군(종합) 축구 00:20 1
34111 KLPGA 2승 정윤지 "새벽 5시에 우승 소감 미리 썼어요" 골프 00:20 2
34110 프로야구 삼성, 10년 만에 7연승…김태훈 8회 역전 투런포(종합) 야구 00:20 1
34109 '데뷔전 무승부' 김병수 "선수들 투혼 만족…더 위대해질 것" 축구 00:20 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