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육성' KBO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1, 2차 캠프 종료

뉴스포럼

'체계적인 육성' KBO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1, 2차 캠프 종료

빅스포츠 0 119 02.15 00:21
하남직기자
2025 KBO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캠프
2025 KBO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캠프

[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야구 유망주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KBO가 준비한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캠프(Next-Level Training Camp) 2025년 1, 2차 캠프가 끝났다.

KBO는 리틀야구(예비 중학교 1학년) 우수 선수 40명을 대상으로 1월 20일부터 26일까지 6박 7일, 중학교 3학년(예비 고교 1학년) 40명을 대상으로 1월 31일부터 2월 14일까지 14박 15일의 일정으로 부산 기장 KBO 야구센터에서 1, 2차 캠프를 열었다.

2025년부터 야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류지현 감독이 캠프를 총괄했고, 허문회 타격코치, 최원호, 차명주, 마정길 투수코치, 최기문, 강인권 배터리코치, 채종국, 정진호 수비코치 등 프로 선수 출신 지도자가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을 도왔다.

KBO는 "기술 훈련뿐 아니라 바이오메카닉스 장비를 활용해 선수들의 운동 능력을 과학적으로 측정했다"며 "측정 데이터를 토대로 선수들이 부족한 점들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훈련 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정보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류지현 감독은 "캠프 기간에 가능성 있고 눈여겨볼 만한 유망주를 많이 볼 수 있었다. 캠프에서 선수들이 본인에게 맞는 기술을 습득하고 학교에 돌아가서 훈련하다 보면 좋은 기량을 쌓아서 프로에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과거 단발성으로 운영되었던 캠프를 KBO가 올해부터 연속성을 갖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함에 따라, 장기적으로 우수 선수들을 관리할 수 있는 선진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차 캠프에 참가한 서찬빈(선린중)은 "캠프에서 배운 내용을 잊지 않고 앞으로 훈련할 때 신경 쓰면서 훈련하겠다"며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캠프 1기 선배들이 이번에 KBO리그에 진출했는데, 선배들처럼 드래프트에 꼭 뽑히고 싶다"고 밝혔다.

KBO는 6월에 고교 1학년을 대상으로 보은, 횡성, 기장 KBO 야구센터에서 순차적으로 권역별(40명씩) 캠프를 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177 FC안양 유니폼을 입은 국가대표 수비수 권경원. K리그1 안양, 수비수 권경원 영입…구단 첫 현역 국가대표 합류 축구 12:21 0
35176 베팅 관련 의혹에 휩싸인 오티스 베팅 금액 몰린 초구에 어이없는 볼…MLB 오티스, 강제 유급휴가 야구 12:21 0
35175 역투하는 박영현 달아오른 구원왕 경쟁…40세이브 2명 이상 달성하면 KBO 최초 야구 12:20 0
35174 KBO 올스타전 팝업스토어 KBO, 올스타전 맞아 대전역에 '팝업스토어' 운영 야구 12:20 0
35173 한국프로축구선수협 "35도 더위 대비 시스템 없어…생존권 문제" 축구 12:20 1
35172 남자배구대표팀 브라질 전훈…황택의 부상으로 빠져 전력 '비상' 농구&배구 12:20 1
35171 디오구 조타 조타 추모한 호날두 "얼마 전에도 함께 뛰었는데…말도 안 돼" 축구 12:20 0
35170 한화 이글스 경기 참관한 김승연 회장 김승연, 직원들과의 약속지켰다…한화이글스 경기 찾아 응원 야구 12:20 0
35169 김시우의 존디어 클래식 1라운드 경기 모습 김시우, 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1R 공동 8위…선두와 3타 차 골프 12:20 0
35168 승리의 하이 파이브 전반기 막판 순항 이어가는 롯데…한화와 '꿈의 KS' 성사될까 야구 12:20 0
35167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 동아시안컵 일본 축구대표 전원 J리거…12명은 첫 발탁 축구 12:20 0
35166 마다솜, KLPGA 투어 롯데오픈 첫날 단독 선두…노승희 등 2위 골프 00:22 12
35165 삼성 이재현은 만루포 직감했을까…"잠실서 쳐본 적이 없어서…" 야구 00:21 13
35164 여자 농구대표팀, 존스컵 2차전서 일본 2진급에 역전패 농구&배구 00:21 14
35163 조선대·광주여대, 현대캐피탈배 대학배구 남녀부 우승 농구&배구 00:21 1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