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PK 유도+리그 5호골…헹크, 브루게에 2-1 역전승

뉴스포럼

오현규 PK 유도+리그 5호골…헹크, 브루게에 2-1 역전승

빅스포츠 0 182 02.09 12:21
이영호기자

이번 시즌 공식전 28경기에서 '8골 1도움' 활약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오현규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오현규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 헹크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오현규(23)가 페널티킥을 유도하고 리그 5호골도 터트리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오현규는 9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의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세르클레 브루게와 2024-2025 주필러리그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팽팽하던 전반 40분 득점포를 터트렸다.

헹크는 브루게를 2-1로 물리치고 5연승 행진으로 승점 57(18승 3무 4패)을 쌓았다.

2위 브루게(승점 51)와 승점 차를 6으로 벌린 헹크는 1위를 굳건히 지켰고, 오현규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전반 10분 만에 먼저 실점한 헹크는 전반 16분 오현규가 페널티킥을 유도한 덕분에 동점골 기회를 잡았다.

전반 18분 야르네 스큐커스가 키커로 나서 동점골을 뽑아냈다.

1-1로 맞선 뒤에는 오현규가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동료와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오현규
동료와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오현규

[AFP=연합뉴스]

오현규는 전반 40분 오른쪽 측면에서 켄 은쿠바가 골문 앞으로 투입한 크로스를 득점으로 만들었다.

지난달 12일 OH 뢰번과 정규리그 21라운드에서 페널티킥으로 골 맛을 본 이후 6경기(정규리그 4경기·컵 대회 2경기) 만에 터진 오현규의 정규리그 5호골이자 이번 시즌 8호골(정규리그 5골 1도움·컵대회 3골·공식전 28경기)이었다.

오현규는 후반 24분 몸에 불편을 호소하며 톨루 아로코다레와 교체돼 벤치로 복귀했다.

헹크는 후반 39분 브루게의 골키퍼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세 속에 2-1 승리를 지켰다.

오현규는 이날 3차례 슈팅에 1골을 뽑아내면서 소파스코어로부터 양 팀을 통틀어 최고인 평점 8을 받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177 K리그1 안양, 수비수 권경원 영입…구단 첫 현역 국가대표 합류 축구 12:21 3
35176 베팅 금액 몰린 초구에 어이없는 볼…MLB 오티스, 강제 유급휴가 야구 12:21 2
35175 달아오른 구원왕 경쟁…40세이브 2명 이상 달성하면 KBO 최초 야구 12:20 2
35174 KBO, 올스타전 맞아 대전역에 '팝업스토어' 운영 야구 12:20 2
35173 한국프로축구선수협 "35도 더위 대비 시스템 없어…생존권 문제" 축구 12:20 4
35172 남자배구대표팀 브라질 전훈…황택의 부상으로 빠져 전력 '비상' 농구&배구 12:20 4
35171 조타 추모한 호날두 "얼마 전에도 함께 뛰었는데…말도 안 돼" 축구 12:20 2
35170 김승연, 직원들과의 약속지켰다…한화이글스 경기 찾아 응원 야구 12:20 2
35169 김시우, 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1R 공동 8위…선두와 3타 차 골프 12:20 2
35168 전반기 막판 순항 이어가는 롯데…한화와 '꿈의 KS' 성사될까 야구 12:20 2
35167 동아시안컵 일본 축구대표 전원 J리거…12명은 첫 발탁 축구 12:20 2
35166 마다솜, KLPGA 투어 롯데오픈 첫날 단독 선두…노승희 등 2위 골프 00:22 15
35165 삼성 이재현은 만루포 직감했을까…"잠실서 쳐본 적이 없어서…" 야구 00:21 16
35164 여자 농구대표팀, 존스컵 2차전서 일본 2진급에 역전패 농구&배구 00:21 17
35163 조선대·광주여대, 현대캐피탈배 대학배구 남녀부 우승 농구&배구 00:21 1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