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스바니 트리플크라운' 대한항공, 우리카드에 3-2 역전승(종합)

뉴스포럼

'요스바니 트리플크라운' 대한항공, 우리카드에 3-2 역전승(종합)

빅스포츠 0 265 2025.02.08 00:21

요스바니, 통산 8호 트리플크라운에 32득점으로 승리 앞장

'메가·부키리치 54점 합작' 정관장, 현대건설에 3-1 승리

득점 후 기뻐하는 대한항공 선수들
득점 후 기뻐하는 대한항공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개인 통산 8호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한 요스바니를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대한항공은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방문경기에서 트리플크라운(한 경기 후위공격·서브·블로킹 각 3개 이상)과 함께 32점을 뽑은 요스바니의 활약에 힘입어 우리카드에 3-2(22-25 25-20 25-27 25-16 15-13) 역전승을 낚았다.

이로써 2위 대한항공은 2연승 휘파람을 불며 시즌 17승 9패(승점 51)를 기록해 선두 현대캐피탈(23승 3패·승점 67)과 간격을 조금 좁혔다.

또 3위 KB손해보험(16승 10패·승점 44)과는 격차를 승점 7로 벌렸다.

대한항공의 외국인 주포 요스바니는 후위공격·블로킹 각 6개와 서브 에이스 4개로 통산 8번째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했다.

반면 우리카드는 4위 우리카드는 대한항공에 막혀 2연패에 빠졌다.

우리카드가 10점을 뽑으며 성공률 81.82%의 순도 높은 공격을 펼친 알리의 활약을 앞세워 첫 세트를 따냈다.

득점 후 기뻐하는 우리카드 선수들
득점 후 기뻐하는 우리카드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반격에 나선 대한항공은 2세트 15-15에서 정한용의 후위공격을 신호탄으로 연속 4점을 쓸어 담았고, 24-20 세트포인트에서 김규민의 속공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듀스 접전을 펼친 3세트를 25-27로 내준 대한항공이 4세트를 25-16으로 여유 있게 따내며 승부를 최종 5세트로 몰고 갔다.

5세트 대한항공의 해결사는 요스바니였다.

스파이크하는 대한항공의 요스바니
스파이크하는 대한항공의 요스바니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항공은 5세트 9-9 동점에서 상대 범실과 정한용의 오픈공격으로 11-9를 만들었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우리카드의 추격에 휘말려 다시 12-12 동점을 허용했다.

위기의 순간에 요스바니가 대각선 강타로 균형을 깼고, 곧이어 상대 코트 빈 곳을 노린 재치 있는 연타로 14-12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요스바니는 14-13에서도 상대 코트를 가르는 직선 강타를 꽂아 극적인 3-2 역전승의 대미를 장식했다.

대전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정관장이 54점을 합작한 부키리치(28점)와 메가(26점)의 활약에 힘입어 현대건설을 3-1(25-20 20-25 25-16 25-14)로 물리쳤다.

득점 후 기뻐하는 정관장 선수들
득점 후 기뻐하는 정관장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로써 3위 정관장은 2연패 사슬을 끊고 시즌 18승 8패(승점 50)를 기록, 2위 현대건설(17승 9패·승점 53)을 승점 3차로 뒤쫓았다.

반면 2연승 중이던 현대건설은 정관장에 일격을 당해 상승세가 한풀 꺾였고,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2승 3패의 열세에 놓였다.

정관장은 첫 세트 2-2 동점에서 부키리치의 서브 에이스까지 3연속 득점으로 기선을 잡았고, 24-20에서 메가의 백어택으로 1세트 승리를 확정했다.

2세트를 내준 정관장이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세트에 강한 집중력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득점 후 기뻐하는 정관장의 메가(맨 뒤쪽)
득점 후 기뻐하는 정관장의 메가(맨 뒤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세트 연속 4점을 헌납하며 불안하게 출발한 정관장은 8-9에서 메가의 백어택을 포함해 5연속 득점하며 승부의 물꼬를 돌렸다.

반면 현대건설은 12-17에서 아시아 쿼터 선수 위파위가 시간차 공격 성공 후 착지하다가 무릎을 접질려 들것에 실려 나가는 악재가 겹쳤다.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 나가는 현대건설의 위파위(중앙)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 나가는 현대건설의 위파위(중앙)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관장은 20-15에서도 4연속 득점했고, 24-16에서 상대 주포 모마의 공격 범실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승기를 잡은 정관장은 4세트 들어 13-10에서 메가의 오픈공격과 표승주의 퀵오픈으로 점수를 벌렸고, 24-14 매치포인트에서 부키리치의 강타로 승리를 확정했다.

현대건설은 위파위의 부상 악재와 외국인 주포 모마의 14득점 부진이 아쉬웠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1140 한국 축구, 새해 첫 FIFA 랭킹 22위 유지…세네갈·모로코 도약 축구 12:21 7
41139 김시우, 남자 골프 세계 랭킹 42위…한국 선수 중 최고 순위 골프 12:21 7
41138 리디아 고·티띠꾼 등 여자 스크린골프 WTGL 출전 확정 골프 12:21 7
41137 MLB 애틀랜타, 부상 김하성 공백 대비해 FA 마테오와 계약 야구 12:21 8
41136 '명장' 헤난·요시하라 감독의 다른 선수 기용…몰빵 아닌 전술 농구&배구 12:21 7
41135 K리그1 승격 부천, 수비수 김원준과 2년 재계약 후 3부 팀 임대 축구 12:21 7
41134 안우진 4억8천만원…프로야구 키움 연봉 협상 완료 야구 12:21 7
41133 '킹' 르브론 제임스, 22년 만에 NBA 올스타 선발 명단서 제외 농구&배구 12:21 7
41132 KIA, 전지훈련 앞두고 통렬한 반성…"실수 반복하지 말아야" 야구 12:20 7
41131 프로야구 두산, 선수단 연봉 계약 완료…오명진 261.3% 인상 야구 12:20 6
41130 후반기 앞둔 프로농구…선두 다툼도, 최하위 피하기도 '총력전' 농구&배구 12:20 5
41129 세네갈 축구, 네이션스컵 결승전 '라커룸 철수'로 징계 위기 축구 12:20 4
41128 네이션스컵 'PK 실축' 디아스 "영혼이 아파…진심으로 사과" 축구 12:20 4
41127 세계 1위 셰플러, 22일 개막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출전 골프 12:20 4
41126 SSG, 외국인 투수 교체…버하겐 계약 해지하고 베니지아노 영입 야구 12:20 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