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새 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선수들이 찰 공인구로 아디다스의 '커넥스트 25 프로'(CONEXT 25 PRO)가 선정됐다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3일 밝혔다.
커넥스트 25 프로는 올 시즌 K리그1, K리그2(2부) 및 승강 플레이오프 전 경기에서 사용된다.
K리그는 2012년부터 아디다스 축구공을 공인구로 사용해왔다.
커넥스트는 '커넥션'(Connection·연결)과 '넥스트'(Next·다음)의 합성어로,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 모든 인종, 세대, 국가를 하나로 연결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공인구의 큰 원형 디자인은 축구 경기장을 의미하며, 흰색 바탕에 노란색과 보라색을 조합해 경기 중 눈에 잘 띄도록 제작했다.
커넥스트 25 프로의 외피는 킥 정확도를 극대화하는 20개의 패널로 구성됐다.
외피 표면에는 공기의 흐름을 제어하는 미세한 홈과 돌기를 배치해 비행 안정성과 정확성을 높였고, 감아 찼을 때 공에 회전이 많이 걸리게끔 설계했다.
세밀한 볼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모든 패널에 열접착 처리로 솔기를 제거했다.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카포, 피파스포츠 등 축구 전문 매장에서 커넥스트 25 프로를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