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자책골 유도·쐐기포 도운 손흥민, 7점대 평점

뉴스포럼

상대 자책골 유도·쐐기포 도운 손흥민, 7점대 평점

빅스포츠 0 14 02.03 12:20
설하은기자
벤탕쿠르와 기쁨을 나누는 손흥민
벤탕쿠르와 기쁨을 나누는 손흥민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4연패 탈출에 앞장선 손흥민이 각종 매체로부터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2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브렌트퍼드의 2024-2025 EPL 24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손흥민에게 팀 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평점 7.7을 줬다.

후스코어드닷컴은 브렌트퍼드의 패스를 끊어내며 공세를 막고 무실점 승리에 기여한 제드 스펜스(8.7), 로드리고 벤탕쿠르(7.9)에게 더 좋은 평점을 줬다.

손흥민은 이날 토트넘이 넣은 두 골에 모두 관여했다.

먼저 전반 30분 왼쪽 구석에서 차올린 코너킥으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해 토트넘에 선제 득점을 안겼다.

또 브렌트퍼드의 공세가 거세지며 살얼음판 리드를 이어가던 후반 42분엔 파페 사르의 쐐기 골을 도와 리그 7호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의 활약으로 토트넘은 브렌트퍼드를 2-0으로 꺾고 리그 4연패에서 탈출했다.

또 리그에서 무려 8경기 만에 승점 3을 수확했다.

다른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도 손흥민에게 스펜스, 벤탕쿠르 다음으로 높은 7.4를 부여했다.

풋몹은 손흥민에게 팀 내 네 번째에 해당하는 평점 7.9를 줬다.

스펜스(8.5), 벤탕쿠르(8.3), 안토닌 킨스키(8.1)가 손흥민보다 높았다.

풋몹에 따르면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두 차례 슈팅을 시도했고, 패스는 29차례 시도해 23번(79%)을 정확히 배달했다.

드리블은 다섯 차례 시도했으나 한 차례 성공하는 데 그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066 [프로농구 중간순위] 3일 농구&배구 00:22 6
33065 프로농구 SK, 3연승으로 선두 독주…LG는 8연승 실패 농구&배구 00:22 6
33064 1군 안착 위한 경쟁…SSG 젊은 포수 신범수·조형우·이율예 야구 00:22 6
33063 '돈치치 트레이드' 이어 폭스 샌안토니오행…NBA 이적시장 활황 농구&배구 00:21 6
33062 [여자농구 중간순위] 3일 농구&배구 00:21 6
33061 LPGA 개막전 우승 김아림, 18번 홀 코르다 버디에 "나도 넣겠다"(종합) 골프 00:21 6
33060 '우드 칩샷 이글에 나무 그루터기에서 버디' PGA 진기명기 골프 00:21 6
33059 [프로농구 서울전적] SK 78-70 LG 농구&배구 00:21 6
33058 "프로야구 티켓 구해줄게" 암표 사기 30대 불구속 송치 야구 00:21 6
33057 퇴보의 악순환 끊어낼 새 수장은?…6일 여자축구연맹 회장 선거 축구 00:21 6
33056 [여자농구 아산전적] 우리은행 60-53 신한은행 농구&배구 00:21 6
33055 화천군, 파크골프 올 시즌 돌입…산천어축제와 바통터치 골프 00:21 6
33054 인천, EPL 출신 윙어 바로우 영입…K리그2 최강 삼각편대 구축 축구 00:20 6
33053 연기된 축구협회장 선거일 26일로…정몽규 등 후보 자격 그대로 축구 00:20 6
33052 춘천시, 송암종합경기장에 가변석 4월 설치…4천석 규모 축구 00:20 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