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연승 주역' 레오·'13연승 이끈' 메가, 배구 4라운드 남녀MVP

뉴스포럼

'15연승 주역' 레오·'13연승 이끈' 메가, 배구 4라운드 남녀MVP

빅스포츠 0 133 02.01 00:20
프로배구 4라운드 MVP로 뽑힌 레오(왼쪽)와 메가
프로배구 4라운드 MVP로 뽑힌 레오(왼쪽)와 메가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과 여자부 정관장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끈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와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가 2024-2025 V리그 4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남녀 선수 영예를 안았다.

레오는 31일 한국배구연맹(KOVO)이 발표한 기자단 투표에서 총 31표 중 21표를 얻어 4표 획득에 그친 KB손해보험의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와 팀 동료 허수봉(3표) 등을 따돌렸다.

레오는 공격 1위(성공률 59.39%)와 오픈 1위(성공률 52.86%), 퀵오픈 1위(성공률 64.52%), 득점 3위(117점), 서브 5위(세트당 0.3개) 등 대부분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서브 넣는 현대캐피탈의 레오
서브 넣는 현대캐피탈의 레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허수봉, 덩신펑(등록명 신펑)과 현대캐피탈의 공격 삼각편대를 이룬 레오는 4라운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공격 점유율(34.38%)을 책임지며 최다 득점(117점)을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은 레오의 활약을 앞세워 작년 11월 28일 OK저축은행전 승리 이후 파죽의 15연승으로 선두 독주 체제를 갖췄다.

여자부에서는 정관장의 아시아 쿼터 선수 메가가 기자단 투표 31표 중 21표를 얻어 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메가는 2023-2024시즌 1라운드와 2024-2025시즌 3라운드에 이어 통산 세 번째로 라운드 MVP를 품에 안았다.

득점 후 기뻐하는 정관장의 메가(오른쪽)
득점 후 기뻐하는 정관장의 메가(오른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GS칼텍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244점)에 이어 득점 2위(186점)에 올라 있고, 공격 부문 2위(성공률 50.00%)를 달리고 있다.

또 팀 내 원투펀치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와 함께 팀 창단 후 최다인 13연승 신기록 달성에 앞장섰다.

4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의 경우 2월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 경기에서, 여자부는 2월 2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경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263 축구 국가대표 이재성, '유네스코 축구공(共) 캠페인'에 기부금 축구 12:22 1
35262 FC서울, 지난해 K리그1 '도움왕' 안데르손 영입 축구 12:21 1
35261 MLB 샌디에이고 다루빗슈, 8일 애리조나전서 시즌 첫 선발 출격 야구 12:21 1
35260 K리그1 강원, 7~9일 정선서 전지훈련…사회공헌활동 병행 축구 12:21 1
35259 [프로야구] 8일 선발투수 야구 12:21 0
35258 장타 아니면 어때…PGA 비거리 174위 캠벨의 선택과 집중 골프 12:21 1
35257 11일 농구 한일전서 '제로베이스원' 특별공연 농구&배구 12:21 1
35256 다저스 클레이턴 커쇼 다저스 커쇼, 커미셔너 추천으로 MLB 올스타전 출전…통산 11번째 야구 12:21 0
35255 MLB 워싱턴, 2019년 WS 우승 이끈 감독·단장 동시 경질 야구 12:21 1
35254 뮌헨 "무시알라, 종아리뼈 골절·발목 탈구…곧 수술 예정" 축구 12:21 1
35253 1타 모자라 톱10 무산 김시우…PGA 존디어 클래식 공동 11위(종합) 골프 12:21 1
35252 한화 폰세·와이스, 7년 만의 전반기 동반 10승 외국인 듀오 야구 12:20 1
35251 여자배구대표팀 여자배구대표팀, VNL 열리는 일본으로 출국…9일부터 3주차 경기 농구&배구 12:20 0
35250 [PGA 최종순위] 존디어 클래식 골프 12:20 0
35249 프로야구 두산, 6월 MVP에 케이브·김택연 선정 야구 12:20 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