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류 복귀 앞둔' 오타니, 타자로 43홈런·투수로 9승 예상

뉴스포럼

'이도류 복귀 앞둔' 오타니, 타자로 43홈런·투수로 9승 예상

빅스포츠 0 197 01.28 12:20

이정후는 WAR 4.2로 야수 전체 29위 예상

콜로라도서 홈런포 터뜨린 오타니
콜로라도서 홈런포 터뜨린 오타니

(덴버 AFP=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8일(현지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 6회 홈런포를 터뜨리고 있다. 2024.06.19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 클럽에 가입한 오타니 쇼헤이(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025년 역시 역사적인 해를 보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MLB 홈페이지 MLB닷컴은 28일(한국시간) MLB 선수 예상 성적 산출 시스템인 팬그래프닷컴의 '스티머' 통계를 활용해 2025시즌 주목받을 선수 예측 10개를 소개했다.

이 가운데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선수는 오타니다.

올 시즌 투타 겸업(이도류) 복귀를 앞둔 오타니는 타석에서 타율 0.280, 43홈런, 34도루,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WAR) 5.6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투수로는 21경기 120⅔이닝 9승 6패 평균자책점 3.48, WAR 2.5가 예상 성적이다.

야수와 투수 WAR를 합산한 수치는 8.1로 이 부문 전체 1위다.

지난해 야수로 전념해 50홈런-50도루를 달성했던 오타니는 올 시즌은 선발 투수까지 병행하면서 30홈런-30도루에 만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곁들여졌다.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는 타율 0.296, 31홈런, 36도루로 오타니와 함께 30홈런-30도루 클럽에 가입할 후보로 거론됐다.

또한 위트 주니어는 예상 WAR 7.4로 오타니에 이어 리그 두 번째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스티머 예측에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타율 0.294, 출루율 0.351, 14홈런, 13도루와 함께 WAR 4.2를 기록해 WAR 기준 MLB 야수 전체 29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한 김하성(FA)은 타율 0.248, 12홈런, 22도루, WAR 2.6을 기록하고, 김혜성(다저스)은 타율 0.279, 5홈런, 14도루, WAR 1.4라는 전망치가 나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826 카스트로프 품은 홍명보 "파이터적이고 거친 선수…활력 더하길" 축구 00:21 3
36825 애플TV "손흥민 출전 MLS, 시즌패스로 보세요" 축구 00:20 3
36824 백승화·표송현, KJGA회장-PLK배 중고생골프 남녀부 우승 골프 00:20 3
36823 축구대표팀 '캡틴 손' 시대 막 내리나…홍명보 "꾸준히 고민" 축구 00:20 3
36822 한화 채은성, 발가락 통증으로 엔트리 제외…키움 최주환도 말소 야구 00:20 3
36821 손주영이 1승 추가하면 LG는 31년 만에 '선발 10승 4명' 진기록 야구 00:20 5
36820 U-21 남자배구, 세계선수권서 푸에르토리코 제압…16강행 청신호 농구&배구 00:20 3
36819 '파이터' 카스트로프, 홍명보호 첫 발탁…'외국 태생 혼혈' 최초(종합) 축구 00:20 3
36818 kt 안현민에게도 찾아온 성장통…"생각이 너무 많았다" 야구 00:20 2
36817 '홍명보 원픽' 카스트로프, '제2의 진공청소기'로 성장할까 축구 00:20 2
36816 PGA 첫 우승 플리트우드 "해낼 수 있다는 것 입증해 기뻐" 골프 08.25 4
36815 [LPGA 최종순위] CPKC 여자오픈 골프 08.25 5
36814 람, LIV 골프 개인전에 이어 팀 챔피언십도 제패 골프 08.25 4
36813 FC서울 데뷔전 치른 천성훈 "믿어주신 감독님께 큰 보답 하고파" 축구 08.25 7
36812 KBO리그 MVP 출신 페디, 부진 끝에 MLB 애틀랜타서 방출 야구 08.25 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