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부키리치 합작' 69점은 여자부 최다 득점 3위 기록

뉴스포럼

'메가·부키리치 합작' 69점은 여자부 최다 득점 3위 기록

빅스포츠 0 157 01.24 00:20

메가 38점·부키리치 31점…2명 30득점 이상은 9번째

여자배구 정관장의 쌍포 메가(왼쪽)와 부키리치
여자배구 정관장의 쌍포 메가(왼쪽)와 부키리치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의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가 기록으로도 '최강 쌍포'임을 입증했다.

메가와 부키리치는 22일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38점과 31점을 사냥하며 짜릿한 3-2 역전승에 앞장섰다.

메가와 부키리치의 득점 합계는 69점.

2005년 프로배구 출범 이후 여자부 한 경기에서 같은 팀 두 선수의 득점 합계에서 최고 기록은 흥국생명 소속의 러브(45점)와 이재영(29점)이 2016년 11월 11일 IBK기업은행전에서 작성한 74점이다.

역대 여자부 한 경기 2명 합산 득점 순위
역대 여자부 한 경기 2명 합산 득점 순위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17년 12월 5일 기업은행 소속의 메디(57점)와 김희진(16점)이 합작한 73점이 뒤를 잇는다.

메가와 부키리치의 69득점은 역대 공동 3위 기록으로 이번 시즌에만 두 차례 작성했다.

현대건설과의 경기에 앞서 14일 기업은행전에서도 메가가 44점, 부키리치가 25점을 수확했다.

스파이크하는 정관장의 메가
스파이크하는 정관장의 메가

[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다른 팀의 두 선수 합계 69득점은 네 차례 더 있었다.

여자부 한 경기에서 선수 두 명이 동시에 30득점 이상을 기록한 건 이번이 9번째다.

메가와 부키리치는 작년 11월 8일 현대건설전에서도 각각 34점과 30점을 뽑았기 때문에 이번에 두 번째 30-30득점이다.

하지만 아시아쿼터를 포함해 외국 선수 두 명이 동시에 30득점 이상을 기록한 건 남녀부를 통틀어 메가와 부키리치가 처음이다. 아시아쿼터제는 2023-2024시즌부터 도입됐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흥국생명의 간판 김연경이 황연주, 이재영, 옐리나와 파트너를 바꿔가며 두 선수 30득점 이상을 세 차례 기록했다.

흥국생명의 김연경
흥국생명의 김연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자부에선 한 경기 두 선수 득점 합계 최고 기록은 70점이다.

삼성화재에서 뛰었던 괴물 공격수 가빈
삼성화재에서 뛰었던 괴물 공격수 가빈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11년 3월 24일 현대캐피탈과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삼성화재의 가빈(57점)과 박철우(13점), 2014년 12월 3일 한국전력전에서 OK저축은행의 시몬(49점)과 송명근(21점)이 각각 작성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245 신동빈 롯데 회장, 롯데 오픈 박혜준 선수에게 우승 트로피 골프 00:21 1
35244 인터뷰하는 김효주 이븐파 치고도 활짝 웃은 김효주 "생애 최고로 좋았던 대회" 골프 00:21 0
35243 [KLPGA 최종순위] 롯데 오픈 골프 00:21 2
35242 손가락을 추켜들며 훈련장에 도착한 양민혁 유로파리그 우승 후 45일만에 토트넘 훈련 시작…'양민혁 복귀' 축구 00:21 0
35241 여자농구, 태국 61점 차 대파…존스컵 2위로 마쳐 농구&배구 00:21 2
35240 [프로야구 광주전적] 롯데 5-2 KIA 야구 00:21 2
35239 8회 역전 3점포 두산 김재환 "재호 형 은퇴식에 좋은 경기 다행" 야구 00:21 1
35238 [프로야구 중간순위] 6일 야구 00:21 0
35237 장신골퍼 박혜준, KLPGA 롯데 오픈 우승…데뷔 후 첫 승 감격 골프 00:20 1
35236 현대캐피탈 선수들 현대캐피탈,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한전에 3-0 완승…4전 전승 농구&배구 00:20 0
35235 채은성이 선제 투런포를 날렸다. 쾅·쾅·쾅·쾅 '홈런쇼' 한화, 33년 만에 전반기 1위 확정(종합) 야구 00:20 0
35234 코로나로 유턴한 유학파 박혜준, 3년 만의 첫 승 "행복한 순간" 골프 00:20 1
35233 홈런을 때리고 환호하는 KIA 김호령 임플란트 심은 KIA, 1위 한화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종합) 야구 00:20 0
35232 '조언자'에 만족할 생각 없는 나가토모 "5번째 월드컵 도전" 축구 00:20 1
35231 마르틴 수비멘디를 영입한 아스널 아스널,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수비멘디 영입…이적료 1천116억원 축구 00:20 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