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24일 개막…드림투어 첫 국외 개최

뉴스포럼

KLPGA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24일 개막…드림투어 첫 국외 개최

빅스포츠 0 11 01.21 12:20
김동찬기자
KLPGA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포스터
KLPGA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포스터

[아시아골프 리더스포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사상 첫 외국 대회가 24일 인도네시아에서 막을 올린다.

KLPGA 2부 투어에 해당하는 드림투어 2025시즌 개막전 인도네시아 여자오픈이 24일부터 사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다마이 인다 골프클럽 BSD코스(파72·예선 6천450야드/본선 6천473야드)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KLPGA 투어와 아시아골프 리더스포럼(AGLF)이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아시아 태평양 서킷 시리즈 투어를 겸하며 KLPGA 드림투어 자격 상위 50명을 포함해 총 120명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선수들이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KLPGA 정규 투어에서 2승을 거뒀고 2021시즌 신인왕에 오른 송가은과 국가대표 출신 손예빈 등이 주목할 선수로 꼽힌다.

지난 시즌 KLPGA 정규 투어 상금 순위 86위로 주춤했던 송가은은 "시즌 첫 드림투어 대회라 설레는 마음이 크다"며 "그린 공략이 우승 경쟁의 관건이기 때문에 아이언 샷에 최대한 집중해서 경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정규 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하는 손예빈은 "전지훈련 중간 성과를 확인할 기회"라며 "날씨가 습해 웨지샷의 중요성이 크다고 보고 거리감을 빠르게 파악해 핀에 가깝게 공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 경력이 있는 홍진주가 2020년 이후 5년 만에 드림투어 대회에 출전하고, LPGA 투어에서도 장타자로 이름을 날린 나타끄리타 웡타위랍(태국)도 눈길을 끄는 선수다.

인도네시아 선수로는 가브리엘라 덴이 출전하고,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뛸 예정인 다카노 아이히(일본)도 이번 대회에 나온다.

3번과 11번 홀 첫 홀인원 선수에게는 BYD 차량을 부상으로 지급한다.

이 대회에 총상금은 30만달러, 우승 상금 4만5천달러가 걸려 있다. 다만 드림투어 상금 순위에는 총상금 1억원, 우승 상금 1천500만원으로 변환 적용하게 된다.

2월 12일부터 사흘간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KLPGA 드림투어 필리핀 레이디스 마스터스가 이어진다.

KLPGA는 "드림투어의 해외 확장으로 한국 여자프로골프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각국 스포츠 및 문화 외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605 축구협회, 새 선거운영위원에 중앙선관위 출신 포함하기로 축구 00:22 5
32604 추락하는 NBA 골든스테이트…보스턴에 40점 차 완패 농구&배구 00:21 5
32603 [프로배구 전적] 21일 농구&배구 00:21 5
32602 홍창기 6억5천·손주영 1억7천200…LG, 2025년 연봉 계약 완료 야구 00:21 5
32601 프로야구 삼성, 주축 선수 다수 괌 1군 훈련 불참…2군서 시작 야구 00:21 5
32600 '김연경 21점' 흥국생명, 기업은행 꺾고 승점 50 고지 선착 농구&배구 00:21 5
32599 삼화모터스, 작년 KLPGA 3승 배소현에 링컨 에비에이터 제공 골프 00:21 5
32598 프로농구 KCC, EASL 최종전서 대만 뉴타이베이에 완패 농구&배구 00:21 5
32597 '신인 6명·FA 이적생 2명' 한화, 호주·일본에서 스프링캠프 야구 00:21 3
32596 KLPGA투어·DGB금융그룹, iM금융오픈 개최 조인식 골프 00:21 3
32595 [동아시아농구 전적] 뉴타이베이 104-87 KCC 농구&배구 00:20 3
32594 '킹캉 스쿨 수강' 김대한, 두산 우타 외야수 고민 지울까 야구 00:20 3
32593 '김연경 21점' 흥국생명, 승점 50 선착…한국전력은 4연패 탈출(종합) 농구&배구 00:20 3
32592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0:20 3
32591 KIA 김도영, 이정후 넘어 4년 차 최고 연봉…5억원에 도장 야구 00:20 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