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니무라 더블더블' 여자농구 신한은행, 우리은행 잡고 2연승

뉴스포럼

'타니무라 더블더블' 여자농구 신한은행, 우리은행 잡고 2연승

빅스포츠 0 168 01.19 00:20
최송아기자
신한은행의 타니무라 리카(3번)
신한은행의 타니무라 리카(3번)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아산 우리은행을 잡고 2연승을 거뒀다.

신한은행은 1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우리은행에 68-61로 이겼다.

11일 청주 KB와의 경기에 이어 2연승을 거둔 신한은행은 8승 12패를 쌓아 4위를 지켰다.

연승 행진이 3경기에서 끊긴 우리은행은 13승 7패로 2위를 지켰다. 선두 부산 BNK(15승 5패)와는 2경기 차로 멀어졌다.

1쿼터에만 타니무라 리카가 더블더블(10점 10리바운드)을 작성하며 골 밑을 지배하고 3점 슛 6개가 터진 신한은행이 28-14로 리드를 잡았다.

2쿼터 한때 격차가 20점 넘게 벌어지기도 한 가운데 전반을 마쳤을 땐 신한은행이 43-27로 앞섰다.

3쿼터엔 우리은행의 대반격이 펼쳐졌다.

전반 내내 15개의 3점 슛을 쏴 2개밖에 넣지 못한 우리은행은 3쿼터에만 외곽포 4개를 폭발하며 49-53으로 따라붙었다.

우리은행이 따라가면 신한은행이 도망가는 흐름이 이어지던 4쿼터에 퇴장 변수로 분위기가 기울어졌다.

종료 3분 55초 전 신한은행의 베테랑 이경은이, 3분 35초를 남기고는 우리은행의 에이스 김단비가 각각 5반칙 퇴장을 당했는데, 우리은행의 타격이 더 컸다.

60-53으로 쫓기던 신한은행은 신지현이 김단비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은 것을 시작으로 8점을 연속으로 뽑아내며 1분 46초를 남기고 68-53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타니무라가 21점 15리바운드, 최이샘이 17점 6리바운드, 이두나가 9점 7리바운드, 신지현이 7점 7어시스트로 신한은행의 승리를 합작했다.

김단비는 22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을 올리고도 시즌 첫 퇴장에 팀도 지면서 웃을 수 없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선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여자 57㎏급), 동메달(혼성 단체전)을 획득한 유도 스타 허미미가 시투자로 나섰다. 여러 차례 시도 끝에 림을 가르고 특유의 환한 미소를 보인 허미미는 경기 내내 자리를 지키며 신한은행의 승리에 응원으로 힘을 보탰다.

시투자로 나선 허미미
시투자로 나선 허미미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218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선 한국 U-16 대표팀 선수들. U-16 남자 축구대표팀, 친선대회서 우즈베키스탄에 1-0 승리 축구 00:21 0
35217 박혜준, KLPGA 롯데오픈 3R 선두 도약…노승희 1타 차 추격 골프 00:21 1
35216 [프로야구 고척전적] 한화 6-4 키움 야구 00:21 1
35215 [프로야구 중간순위] 5일 야구 00:20 1
35214 [프로야구] 6일 선발투수 야구 00:20 0
35213 여자 농구 윌리엄 존스컵 4차전 결과 여자 농구대표팀, 대만 30점 차 완파…존스컵 3승 1패 농구&배구 00:20 0
35212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7-6 LG 야구 00:20 0
35211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특별 대담을 함께 한 홍명보 감독과 모리야스 감독. 홍명보-모리야스 한일 축구대표팀 감독, 수교 60주년 특별 대담 축구 00:20 0
35210 현대캐피탈, 배구 퓨처스 챔프전 3연승으로 준결승행 '예약' 농구&배구 00:20 1
35209 아스널과 계약 해지한 도미야스 다케히로. '시즌 6분 출전' 일본 축구대표 도미야스, 아스널과 계약 해지 축구 00:20 0
35208 홈런을 치고 돌아온 김호령을 축하해주는 KIA 동료들 KIA, 홈런 4방 몰아치고 단독 2위로…한화는 3게임 차 1위 독주(종합) 야구 00:20 0
35207 양현준 뛰는 셀틱, 일본인 센터백 이나무라 영입…4년 계약 축구 07.05 4
35206 플루미넨시, 알힐랄 돌풍 잠재우고 클럽월드컵 4강…첼시와 격돌(종합) 축구 07.05 2
35205 남자배구 '차세대 에이스' 윤경 "U대회서 본선 진출 목표" 농구&배구 07.05 3
35204 첼시, UEFA 재정 규정 위반 제재금 498억원…바르사도 241억원 축구 07.05 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