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맨시티 '제2의 살라흐' 품는다…마르무시 영입 임박

뉴스포럼

위기의 맨시티 '제2의 살라흐' 품는다…마르무시 영입 임박

빅스포츠 0 170 01.17 12:21
안홍석기자
맨시티 유니폼 입을 거로 보이는 오마르 마르무시
맨시티 유니폼 입을 거로 보이는 오마르 마르무시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제2의 무함마드 살라흐'로 불리는 골잡이 오마르 마르무시(25·프랑크푸르트) 영입을 눈앞에 뒀다.

BBC,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매체는 맨시티가 독일 분데스리가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뛰는 마르무시 영입에 가까워졌다고 1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두 구단은 마르무시 이적에 합의를 이뤘다. 세부 사항을 확정하고 계약서에 사인하는 단계만 남은 거로 보인다.

이적료는 7천만유로(약 1천48억원) 수준이라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이집트 출신의 공격수 마르무시는 올 시즌 15골로 분데스리가 득점 랭킹에서 해리 케인(16골·뮌헨)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마르무시
마르무시

[AFP=연합뉴스]

2017년 독일 볼프스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에 진출한 그는 2023년 프랑크푸르트로 이적, 두 시즌 연속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주름잡는 골잡이 살라흐(리버풀)와 같은 이집트 출신인 데다 그처럼 스피드도 좋아 '차세대 살라흐'로도 주목받는다.

최악의 시즌을 보내는 맨시티의 세대교체 움직임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맨시티는 21라운드까지 10승 5무 6패로 승점 35에 그쳐 6위에 머물고 있다.

전성기를 이끌어온 핵심 자원들의 노화가 신통찮은 성적의 주원인으로 지목된다.

맨시티는 마르무시 외에도 브라질 출신의 센터백 비토르 헤이스(19·팔메이라스), 이탈리아의 왼쪽 풀백 안드레아 캄비아소(24·유벤투스), 우즈베키스탄 센터백 압두코디르 쿠사노프(20·랑스) 등 기대주 영입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245 신동빈 롯데 회장, 롯데 오픈 박혜준 선수에게 우승 트로피 골프 00:21 1
35244 인터뷰하는 김효주 이븐파 치고도 활짝 웃은 김효주 "생애 최고로 좋았던 대회" 골프 00:21 0
35243 [KLPGA 최종순위] 롯데 오픈 골프 00:21 1
35242 손가락을 추켜들며 훈련장에 도착한 양민혁 유로파리그 우승 후 45일만에 토트넘 훈련 시작…'양민혁 복귀' 축구 00:21 0
35241 여자농구, 태국 61점 차 대파…존스컵 2위로 마쳐 농구&배구 00:21 1
35240 [프로야구 광주전적] 롯데 5-2 KIA 야구 00:21 1
35239 두산 김재환 8회 역전 3점포 두산 김재환 "재호 형 은퇴식에 좋은 경기 다행" 야구 00:21 0
35238 [프로야구 중간순위] 6일 야구 00:21 0
35237 티샷 날리는 박혜준 장신골퍼 박혜준, KLPGA 롯데 오픈 우승…데뷔 후 첫 승 감격 골프 00:20 0
35236 현대캐피탈 선수들 현대캐피탈,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한전에 3-0 완승…4전 전승 농구&배구 00:20 0
35235 채은성이 선제 투런포를 날렸다. 쾅·쾅·쾅·쾅 '홈런쇼' 한화, 33년 만에 전반기 1위 확정(종합) 야구 00:20 0
35234 우승 트로피에 입 맞추는 박혜준 코로나로 유턴한 유학파 박혜준, 3년 만의 첫 승 "행복한 순간" 골프 00:20 0
35233 홈런을 때리고 환호하는 KIA 김호령 임플란트 심은 KIA, 1위 한화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종합) 야구 00:20 0
35232 질문에 답하는 일본 나가토모 유토 '조언자'에 만족할 생각 없는 나가토모 "5번째 월드컵 도전" 축구 00:20 0
35231 마르틴 수비멘디를 영입한 아스널 아스널,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수비멘디 영입…이적료 1천116억원 축구 00:20 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