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선형 "1쿼터부터 '부수겠다'는 마음으로 DB에 설욕"

뉴스포럼

SK 김선형 "1쿼터부터 '부수겠다'는 마음으로 DB에 설욕"

빅스포츠 0 233 2025.01.17 00:20
설하은기자

오재현 "시즌 초반 9연승 땐 강팀인가 의심…지금은 강팀 확실해"

김선형
김선형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의 김선형은 1쿼터부터 '부수겠다'는 마음가짐을 선수단이 다 같이 품은 게 9연승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김선형은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1점을 기록해 SK의 시즌 두 번째 9연승에 기여했다.

경기 뒤 김선형은 "지난번 DB 원정 경기에서는 우리가 졌기 때문에 오늘이 리벤지 매치였다"며 "우리 팀은 1쿼터 흐름이 굉장히 안 좋게 흘러가는데, 오늘은 선수 전원이 집중해서 처음부터 승기를 잡은 게 주효한 것 같다"고 승리 요인을 짚었다.

이어 "감독님이 오늘은 스위치 디펜스를 지시하셨는데, 그게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며 "나는 포인트가드기 때문에 처음부터 치고 나가는 게 마음이 편하다. 1쿼터부터 좀 달리자고 생각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저조한 초반 경기력에 대해 "돌이켜보니 너무 탐색전을 했던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놓은 김선형은 "오늘은 1쿼터부터 부수겠다는 마음을 개인적으로 먹었는데, 나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그런 마음가짐을 갖고 같이 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똑같은 스타트 멤버로 경기에 나서는데, 오늘은 1쿼터 경기력이 달랐다"며 "오늘 경험을 통해 선수들도, 나도 좋은 리듬을 찾는 법을 배웠다고 생각한다"며 후반기 더욱 강해질 SK의 파괴력을 기대케 했다.

오재현
오재현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마찬가지로 이날 11점을 넣은 오재현은 "올스타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였는데, 9연승으로 좋은 흐름을 유지한 채로 휴식기에 들어가고 싶어서 정말 준비를 많이 했다"고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

"시즌 초반 9연승을 달릴 때는 우리가 정말 강한 팀인가 의심이 들었다"는 그는 "지금은 우리가 확실히 강팀이라는 느낌이 든다. 전체적인 팀 분위기가 좀 더 단단해진 느낌이 확실히 있다"며 뿌듯해했다.

이어 오재현은 "우리가 스타트가 좋진 않지만, 일단 이기니까 그런 부분을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며 "후반기엔 경기 초반을 어떻게 풀어나가면 좋을지에 집중하다 보면 좀 더 내실 있는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1172 일본 20세 공격수 시오가이, 볼프스부르크 이적…4년반 계약 축구 12:21 4
41171 대신증권, 프로야구단 kt wiz와 스폰서십 계약 5년 연장 야구 12:21 5
41170 파주시, 36홀 국제규격 파크골프장 만든다…기본계획 용역 착수 골프 12:21 3
41169 프로야구 SSG, 미국 플로리다서 23일 스프링캠프 시작 야구 12:21 5
41168 운 좋게 4강까지였다… 韓축구, 이대로면 AG 4연패도 '빨간불' 축구 12:21 3
41167 이강인 빠진 PSG, 스포르팅에 1-2 패배…UCL 16강 직행 불투명 축구 12:21 3
41166 '김혜성 과외' 받은 김주원 "바운드 처리부터 다시 집중하게 돼" 야구 12:21 5
41165 투수 조상우, KIA와 2년 15억원에 FA 계약…전지훈련 정상 참가 야구 12:20 5
41164 바야르사이한에 소송 건 배구 감독, 스포츠공정위 회부될 듯 농구&배구 12:20 5
41163 미국 대학 챔피언, 마스터스 출전 기회 반납하고 LIV 골프행 골프 12:20 4
41162 남자배구 한국전력 3위 도약 이끈 세터 하승우 "내 점수는 60점" 농구&배구 12:20 4
41161 김상식호 베트남, 중국에 0-3 패…한국과 U-23 아시안컵 3-4위전 축구 12:20 3
41160 벨트란·존스, MLB 명예의 전당 입성…추신수는 3표 획득 야구 12:20 6
41159 심판 미배정해 경기 지연시킨 WKBL 경기운영본부장, 1개월 자격정지 농구&배구 12:20 3
41158 10명이 싸운 맨시티, 보되/글림트에 1-3 굴욕패…홀란 "창피해" 축구 12:20 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