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서울 2025시즌 캡틴은 린가드…부주장은 김진수

뉴스포럼

K리그1 서울 2025시즌 캡틴은 린가드…부주장은 김진수

빅스포츠 0 131 01.15 12:21
배진남기자
FC서울의 2025시즌 주장 린가드(왼쪽)와 부주장 김진수.
FC서울의 2025시즌 주장 린가드(왼쪽)와 부주장 김진수.

[FC서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출신의 제시 린가드가 새 시즌 FC서울의 '캡틴'으로 선수단을 이끈다.

서울은 15일 "김기동 감독이 2025시즌 새 주장으로 린가드, 부주장으로 김진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울은 "지난해 임시 주장으로서의 충분한 역량을 선보인 린가드와 풍부한 주장 경험을 보유한 김진수의 헌신성이 김기동 감독의 선택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서울에 입단한 린가드는 팀의 부활과 K리그 최초로 50만 관중을 돌파하는 흥행에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외국인 선수임에도 임시 주장을 맡아 특유의 성실함과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코치진과 선수단의 가교 구실을 충실히 해냈다.

린가드(왼쪽)와 김진수.
린가드(왼쪽)와 김진수.

[FC서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린가드는 "K리그를 대표하는 구단의 주장을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면서 "올 시즌 목표를 높게 잡아야 하는 만큼 쉽지 않은 여정이 되겠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지난 시즌 서울 팬들의 엄청난 응원에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2025시즌에도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주실 수많은 팬분을 기대하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전북 현대를 떠나 서울로 이적하자마자 부주장을 맡게 된 김진수는 "2025시즌을 앞두고 서울의 모든 선수가 최선을 다해 훈련하고 있다. 영광스럽게도 입단하자마자 부주장의 역할을 맡게 됐는데 팀을 위해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그동안 서울의 주장으로 활약해온 기성용은 신임 주장단을 도와 팀의 정신적 리더로서 책임과 역할을 이어 나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245 신동빈 롯데 회장, 롯데 오픈 박혜준 선수에게 우승 트로피 골프 00:21 3
35244 이븐파 치고도 활짝 웃은 김효주 "생애 최고로 좋았던 대회" 골프 00:21 2
35243 [KLPGA 최종순위] 롯데 오픈 골프 00:21 4
35242 유로파리그 우승 후 45일만에 토트넘 훈련 시작…'양민혁 복귀' 축구 00:21 1
35241 여자농구, 태국 61점 차 대파…존스컵 2위로 마쳐 농구&배구 00:21 4
35240 [프로야구 광주전적] 롯데 5-2 KIA 야구 00:21 4
35239 8회 역전 3점포 두산 김재환 "재호 형 은퇴식에 좋은 경기 다행" 야구 00:21 3
35238 [프로야구 중간순위] 6일 야구 00:21 1
35237 장신골퍼 박혜준, KLPGA 롯데 오픈 우승…데뷔 후 첫 승 감격 골프 00:20 2
35236 현대캐피탈,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한전에 3-0 완승…4전 전승 농구&배구 00:20 1
35235 채은성이 선제 투런포를 날렸다. 쾅·쾅·쾅·쾅 '홈런쇼' 한화, 33년 만에 전반기 1위 확정(종합) 야구 00:20 0
35234 코로나로 유턴한 유학파 박혜준, 3년 만의 첫 승 "행복한 순간" 골프 00:20 2
35233 홈런을 때리고 환호하는 KIA 김호령 임플란트 심은 KIA, 1위 한화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종합) 야구 00:20 0
35232 '조언자'에 만족할 생각 없는 나가토모 "5번째 월드컵 도전" 축구 00:20 2
35231 아스널,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수비멘디 영입…이적료 1천116억원 축구 00:20 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