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정, 셰브론 챔피언십 첫날 공동 2위…김효주·지은희 9위

뉴스포럼

최운정, 셰브론 챔피언십 첫날 공동 2위…김효주·지은희 9위

빅스포츠 0 484 2023.04.21 12:20
최운정
최운정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최운정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 달러)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최운정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72·6천82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세계 랭킹 2위 넬리 코다를 비롯해 5명과 공동 2위다. 단독 선두인 젠베이윈(대만)과 한 타 차다.

2009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최운정은 2015년 마라톤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이후 아직 2승 고지에 오르지 못했다.

이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운정은 11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적어냈으나 전반에 버디 3개, 후반에 2개를 몰아쳤다.

김효주와 지은희는 나란히 2언더파 70타로 이민지(호주) 등 12명과 공동 9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쳤고 지은희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적어냈다.

세계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최혜진, 유해란, 김아림 등과 1언더파 공동 23위로 첫날을 마무리했다.

고진영은 이븐파로 공동 37위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노리는 전인지는 6오버파 공동 122위로 부진했다.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는 총 5개로 구성되며 이 대회를 시작으로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7월 US여자오픈과 에비앙 챔피언십, 8월 AIG 여자오픈으로 이어진다.

셰브론 챔피언십은 2021년까지 ANA 인스피레이션이라는 명칭으로 열린 대회로 지난해 타이틀 스폰서가 바뀌면서 대회 이름도 변경됐다.

올해는 개최 시기와 장소까지 모두 바꿨다. 작년까지는 매해 4월 첫 주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436 한국 여자배구, 광복절 다음 날 150번째 한일전서 4연패 끊을까 농구&배구 12:21 1
36435 뮌헨 김민재, 10대 유망주들과 친선경기 소화…팀은 2-1 승리 축구 12:21 1
36434 남자배구 아시아쿼터 젤베, 세계선수권 명단 제외로 '조기 입국' 농구&배구 12:21 1
36433 폰세·와이스 조언으로 자리 찾아가는 한화 마무리 김서현 야구 12:21 1
36432 EPL 새 시즌 개막전서 조타 형제 추모…검정 완장 차고 묵념 축구 12:21 1
36431 '한국어 교가' 교토국제고 올해 日여름고시엔 야구 16강 진출 야구 12:21 1
36430 예비 FA 강백호, 해외 에이전시와 계약…MLB 노리나 야구 12:21 1
36429 남자 골프 세계 1위 셰플러, PO 2차전서도 임시 캐디와 호흡 골프 12:21 1
36428 제네시스 챔피언십, 천안 우정힐스CC서 개최…안병훈 등 출전 골프 12:21 1
36427 '산격동 폭격기' 전현우의 다짐 "개인·팀 모두 최고 성적 경신" 농구&배구 12:21 1
36426 한화 폰세는 우리 시대의 선동열…20승·탈삼진 신기록 도전 야구 12:20 0
36425 남자배구 OK저축은행의 아시아 쿼터 선수 젤베 남자배구 아시아쿼터 젤베, 세계선수권 명단 제외로 조기 입국(종합) 농구&배구 12:20 0
36424 득점 후 기뻐하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남자배구 대표 예비명단 25명 통보…동아시아선수권 후 14명 확정 농구&배구 12:20 0
36423 포항 영건 홍윤상 '기성용 부상 이탈' K리그1 포항, 안양 상대로 3연승 도전 축구 12:20 0
36422 역투하는 톨허스트 '미국서 아름다운 7월' 보낸 LG 톨허스트, 8월 첫 경기도 호투 야구 12:20 0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