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서부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샬럿 완파하고 10연승

뉴스포럼

NBA 서부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샬럿 완파하고 10연승

빅스포츠 0 29 2024.12.30 00:20
안홍석기자

골든스테이트는 피닉스 잡고 3연패 탈출…쿠밍가 해결사

OKC 길저스알렉산더
OKC 길저스알렉산더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샬럿 호니츠를 완파하고 파죽의 10연승을 달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살럿에 106-94로 이겼다.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와 에런 위긴스가 전반에만 26점을 합작한 오클라호마시티는 61-46으로 앞선 채 3쿼터에 돌입했고 3쿼터에서 20점까지 격차를 벌리며 낙승을 예감케 했다.

시원한 승리로 10연승을 채운 오클라호마시티는 서부 콘퍼런스 1위(25승 5패)를 굳게 지켰다. 2위(22승 10패)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격차는 4경기로 벌어졌다.

길저스알렉산더가 양 팀에서 가장 많은 22득점에 리바운드 6개를 곁들이며 변함없는 경기력을 자랑한 가운데 10점 15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한 아이재아 하텐슈타인의 공수 활약이 빛났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조나탕 쿠밍가를 해결사로 앞세워 피닉스 선스를 홈에서 109-105로 물리치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골든스테이트 쿠밍가
골든스테이트 쿠밍가

[로이터=연합뉴스]

쿠밍가는 4쿼터 종료 29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106-105로 경기를 뒤집는 데 앞장섰다.

팀이 3점 차로 앞서던 종료 5초 전에는 결정적인 수비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곧이어 자유투까지 하나 넣어 승리를 매조졌다.

쿠밍가는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4점을 올리고 리바운드 9개를 곁들였다.

최근 3연패를 포함해 7경기에서 6패를 당하며 부진했던 골든스테이트는 홈 6연전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29일 NBA 전적]

LA 레이커스 132-122 새크라멘토

포틀랜드 126-122 댈러스

필라델피아 114-111 유타

덴버 134--121 디트로이트

골든스테이트 109-105 피닉스

시카고 116-111 밀워키

뉴욕 136-132 워싱턴

오클라호마시티 106-94 샬럿

애틀랜타 120-110 마이애미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966 MLB 다저스 로버츠 감독 "오타니, 5월까지 등판 말릴 것" 야구 12:21 4
31965 숨고르기 마친 프로배구 7일 재개…감독 찾은 KB손보, 태풍의 눈 농구&배구 12:21 10
31964 축구협회장 선거 D-2…정몽규·신문선·허정무 '날 선 신경전' 축구 12:21 4
31963 강형모 회장, 대한골프협회 제21대 회장에 당선 골프 12:21 4
31962 [PGA 최종순위] 더 센트리 골프 12:21 4
31961 '이강인 67분' PSG, AS모나코 꺾고 프랑스 슈퍼컵 '13번째 우승' 축구 12:21 4
31960 [부고] 고강인(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마케팅팀 프로)씨 별세 야구 12:21 4
31959 MLB 워싱턴, 강타자 벨 3년 만에 재영입…88억원에 1년 계약 야구 12:21 4
31958 용산구, 용산어린이정원 축구·테니스 교실 수강생 모집 축구 12:21 4
31957 '김상식 매직'에 베트남 열광…"베트남, 동남아축구 우승" 축구 12:20 4
31956 울산서 새 도전 허율 "두 자릿수 득점으로 엠블럼에 별 하나 더" 축구 12:20 3
31955 프로배구 한선수,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에 1천만원 기부 농구&배구 12:20 9
31954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MVP에 김소니아…기량발전상은 이명관 농구&배구 12:20 9
31953 울산, 4연패 준비하러 두바이로…K리그1 겨울 담금질 '스타트!' 축구 12:20 3
31952 임성재, PGA 투어 시즌 개막전 3위…우승은 마쓰야마 골프 12:20 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