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별들의 잔치' 1월 4일 춘천서 개최…올스타 대결 관심

뉴스포럼

프로배구 '별들의 잔치' 1월 4일 춘천서 개최…올스타 대결 관심

빅스포츠 0 20 2024.12.28 12:20

올스타전 티켓 예매 1분 만에 매진…'배구 여제' 김연경도 출격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에 나선 여자 선수들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에 나선 여자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배구 '별들의 잔치'인 도드람 2024-2025 V리그 올스타전이 새해 1월 4일 오후 3시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다.

올스타전은 남녀 구단 최고 스타들이 팀 순위 싸움을 잠시 잊고 팬들과 함께하는 축제다.

프로배구가 출범한 이래 서울을 빼고 구단이 없는 지역에서 개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며,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것 역시 최초다.

올해 올스타전도 프로배구의 인기세를 반영하듯 예매 1분 만에 입장권이 매진됐다.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이 열린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이 열린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천648장이 전량 팔렸고, 3층 난간 및 시야 방해석 등 177석은 추후 공지를 통해 온라인 판매 예정이다.

올스타전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다.

김연경은 올스타 팬 투표에서 3시즌 연속이자 4번째로 남녀부 통틀어 최다득표로 뽑혔다.

아웃사이드 히터인 김연경은 K-스타팀 멤버로 V-스타팀과 대결한다.

36세인 김연경은 세월을 잊은 활약으로 득점 부문 6위(321점)와 공격성공률 1위(47.27%)에 올라 있다.

프로배구 여자부 올스타전 출전선수 명단
프로배구 여자부 올스타전 출전선수 명단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

V스타팀에는 강소휘(한국도로공사)와 박정아(페퍼저축은행) 등이 포진돼 있다.

남자부에서는 국내 선수 중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허수봉과 같은 팀의 철벽 블로커 최민호(현대캐피탈)가 K스타와 V스타로 각각 나서 창과 방패 대결을 벌인다.

프로배구 남자부 올스타전 출전선수 명단
프로배구 남자부 올스타전 출전선수 명단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한편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한국배구연맹(KOVO)이 출범 20주년을 기념해 선정한 V리그 남녀부 역대 베스트 7이 초청돼 트로피를 받을 예정이다.

투표 결과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아포짓 스파이커 부문에서 역대 최다 득점(6천623점)에 빛나는 '전설' 박철우(은퇴)와 38세의 나이에도 현역으로 코트에서 존재감을 보여주는 문성민(현대캐피탈) 중 누가 뽑힐지에 관심이 쏠린다.

본 경기 외에도 최고 시속의 서브 강자를 가리는 서브킹&퀸 콘테스트와 최고의 방패 자존심이 걸린 리베로 콘테스트도 열릴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781 [신년사] 권오갑 K리그 총재 "미래지향적인 리그로 만들겠다" 축구 12:21 6
31780 이재성 "요르단전 기억에 남아…홍명보 감독 이미지 달라져" 축구 12:21 6
31779 37세 신광훈, K리그1 포항과 재계약…"첫사랑이자 끝사랑" 축구 12:21 6
31778 황희찬 첫골 도왔던 쿠냐, 상대팀 직원과 충돌로 2경기 출전정지 축구 12:21 6
31777 감독으로 또 쓴맛…루니, 잉글랜드 2부 꼴찌 플리머스와 결별 축구 12:21 6
31776 제주서 올해 170개 스포츠대회…경제 효과 1천38억원 야구 12:21 6
31775 프로야구 뱀띠 스타 5인의 특별한 새해 소망…'올해를 기다렸다' 야구 12:21 6
31774 '뱀띠' 현대모비스 박무빈 "뱀의 해에 좋은 기운 불어넣을게요" 농구&배구 12:20 6
31773 '전 NC' 하트, 양키스 등과 협상…뷰캐넌, 텍사스와 마이너 계약 야구 12:20 6
31772 이재성 "축구인생, 이제 후반 시작…10골↑·유럽대항전 목표" 축구 12:20 6
31771 "은퇴 생각? 아직은 안 해요"…프로농구 '불혹의 현역' 함지훈 농구&배구 12:20 5
31770 바르셀로나, 900억 올모와 강제 이별 가능성…샐러리캡 못지켜서 축구 12:20 5
31769 '500홈런 앞둔' 최정 "김도영 등 3루수 후배들, 좋은 동기부여" 야구 12:20 5
31768 '농구영신 승리' 조동현 감독 "새해엔 모두가 무탈·건강하길" 농구&배구 12:20 5
31767 ACL 우승 골키퍼 조수혁, 울산 떠나 K리그2 충북청주로 축구 12:20 5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