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저스 41점' NBA 오클라호마시티, 워싱턴 잡고 3연승

뉴스포럼

'길저스 41점' NBA 오클라호마시티, 워싱턴 잡고 3연승

빅스포츠 0 138 2024.12.25 00:21
안홍석기자

댈러스 돈치치, 3경기만의 부상 복귀전서 27점 펄펄

슛하는 길저스알렉산더
슛하는 길저스알렉산더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무려 41점을 쓸어 담은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를 앞세워 워싱턴 위저즈를 물리쳤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워싱턴을 123-105로 제압했다.

3쿼터까지 불과 4점 차로 앞서있던 오클라호마시티는 길저스알렉산더가 4쿼터 해결사 본능을 발휘하면서 여유롭게 승리할 수 있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쿼터 종료 8분여에 104-89, 15점 차를 만든 3점포를 포함해 14점을 4쿼터에 몰아넣었다.

2분여에는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켜 19점 차를 만들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이날 도합 41점을 넣으며 팀 득점의 3분의 1을 책임졌다.

자유투 10개를 모두 넣으며 100% 성공률을 과시, 파울로라도 막으려는 상대 선수들을 속수무책으로 만들었다.

또 리바운드를 9개나 잡아냈고, 어시스트와 스틸, 블록슛도 3개씩 올렸다.

길저스알렉산더의 빛나는 활약에 3연승을 내달린 오클라호마시티는 서부 콘퍼런스 1위(23승 5패) 자리를 굳게 지켰다.

돈치치
돈치치

[AP=연합뉴스]

원정 12연패를 포함해 최근 23경기에서 21패를 떠안은 워싱턴은 동부 최하위인 15위(4승 23패)에 머물렀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132-108로 완파했다.

왼쪽 발뒤꿈치 부상에서 3경기 만에 복귀한 루카 돈치치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7점을 넣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7개씩을 기록하며 댈러스의 승리에 앞장섰다.

다만, 3점 7개를 던져 1개밖에 넣지 못한 건 아쉬웠다.

댈러스는 돈치치를 포함해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을 펼쳤다.

[24일 NBA 전적]

필라델피아 111-106 샌안토니오

올랜도 108-104 보스턴

클리블랜드 124-113 유타

휴스턴 114-101 샬럿

뉴욕 139-125 토론토

마이애미 110-95 브루클린

애틀랜타 117-104 미네소타

오클라호마시티 123-105 워싱턴

LA클리퍼스 114-110 멤피스

밀워키 112-91 시카고

댈러스 132-108 포틀랜드

인디애나 111-105 골든스테이트

덴버 117-90 피닉스

디트로이트 117-114 LA레이커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308 '시즌 10번째 결승타' LG 김현수 "지난 2년 부진, 조금씩 만회" 야구 00:21 11
35307 여자축구 공격수 정다빈, 노르웨이 1부 팀에서 해외 무대 도전 축구 00:21 8
35306 일본, E-1 챔피언십 첫 경기서 홍콩 완파…저메인 4골 폭발(종합) 축구 00:21 11
35305 프로야구 한화 문동주 "전반기 7승 만족…폰세 조언도 도움" 야구 00:21 8
35304 상무,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서 대한항공 꺾고 4연승…4강 진출 농구&배구 00:21 11
35303 단독 선두 한화, 16안타·14득점 폭발…KIA 꺾고 50승 선착(종합) 야구 00:21 9
35302 [프로야구] 9일 선발투수 야구 00:20 8
35301 상무,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서 대한항공 꺾고 4연승…4강 진출(종합) 농구&배구 00:20 11
35300 흥행 또 빨간불이지만…'발굴·실험·도전' 동아시안컵의 가치 축구 00:20 8
35299 '10번째 QS' LG 임찬규 "후반기에는 연승가도" 야구 00:20 10
35298 토트넘, 일본 센터백 유망주 다카이 영입 발표 축구 00:20 3
35297 전성현·두경민, 프로농구 사상 3·4번째 연봉 조정 '선수 승리' 농구&배구 00:20 1
35296 일본, E-1 챔피언십 첫 경기서 홍콩 완파…저메인 4골 폭발 축구 00:20 4
35295 NBA 인디애나 할리버튼, 아킬레스건 파열로 다음 시즌 안 뛴다 농구&배구 00:20 2
35294 K리그1 수원FC, FC서울서 수비수 이시영 영입 축구 07.08 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