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샐러리캡 초과로 야구 발전기금 12억원 납부

뉴스포럼

프로야구 LG, 샐러리캡 초과로 야구 발전기금 12억원 납부

빅스포츠 0 211 2024.12.18 12:21
김동찬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선수들
프로야구 LG 트윈스 선수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샐러리캡(연봉총상한제)을 넘겨 야구 발전기금을 내는 첫 구단이 됐다.

KBO 사무국이 18일 발표한 2024년 구단별 연봉 상위 40명 합계 금액에 따르면 LG는 138억 5천616만원을 기록, 경쟁균형세 상한액 대비 24억 2천978만원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LG는 해당 액수의 절반인 12억 1천489만원을 야구 발전기금으로 내야 한다.

KBO는 지난해부터 샐러리캡과 경쟁균형세 제도를 도입했다.

2021년과 2022년 구단별 연봉 상위 40명의 금액을 합산한 구단의 연평균 금액의 120%인 114억 2천638만원을 상한액으로 정했으며 이 제도가 처음 적용된 2023시즌에는 10개 구단이 모두 이 금액을 넘지 않았다.

경쟁균형세 상한액을 초과하면 1회 초과 시 초과분의 50%를 야구 발전기금으로 내야 하고, 2회 연속 초과할 경우 초과분의 100%를 야구 발전기금으로 납부하게 된다. 또 다음 연도 1라운드 지명권이 9단계 하락한다.

3회 연속 초과 시 초과분의 150%를 야구 발전기금으로 내야 하며 다음 연도 1라운드 지명권이 9단계 내려간다.

올해 LG를 제외한 다른 구단들은 상한액인 114억 2천638만원을 넘기지 않았다.

KIA 타이거즈가 112억 4천900만원으로 2위, 두산 베어스가 111억 9천436만원으로 3위였다. 두산은 2023시즌에는 111억 8천175만원으로 가장 많은 돈을 썼다.

삼성 라이온즈 111억 8천100만원, 롯데 자이언츠 111억 5천18만원, 한화 이글스 107억 1천46만원으로 4∼6위에 늘어섰다.

7위부터 10위는 kt wiz 105억 1천641만원, SSG 랜더스 104억 5천700만원, NC 다이노스 94억 7천275만원, 키움 히어로즈 56억 7천876만원 순이다.

◇ 2024년 구단별 연봉 상위 40명 합계 금액

구단 합계 금액 경쟁균형세 상한액 대비 금액
LG 138억 5천616만원 +24억 2천978만원
KIA 112억 4천900만원 -1억 7천738만원
두산 111억 9천436만원 -2억 3천202만원
삼성 111억 8천100만원 -2억 4천538만원
롯데 111억 5천18만원 -2억 7천620만원
한화 107억 1천46만원 -7억 1천592만원
KT 105억 1천641만원 -9억 997만원
SSG 104억 5천700만원 -9억 6천938만원
NC 94억 7천275만원 -19억 5천363만원
키움 56억 7천876만원 -57억 4천762만원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345 왼쪽부터 고윤성, 박현철 지티에스앤 대표, 전지희. 지티에스앤, 홍보대사로 프로골퍼 고윤성·전지희 선정 골프 00:22 0
35344 득점 후 기뻐하는 현대캐피탈 선수들 현대캐피탈-화성시청·기업은행-GS, 프로배구 퓨처스 결승 격돌(종합) 농구&배구 00:21 0
35343 프로농구 프로농구 LG, 두경민 연봉 조정 결정 거부…다시 웨이버 공시 농구&배구 00:21 0
35342 '선두' 한화, KIA 꺾고 5연승 신바람…LG, 전반기 공동 2위 확보(종합) 야구 00:21 1
35341 기뻐하는 지소연 '극장골' 지소연 "일본과의 간극 줄이려면 마무리 능력 높여야" 축구 00:21 0
35340 [프로야구] 10일 선발투수 야구 00:21 0
35339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여자 배구대표팀, VNL 3주차 첫 경기서 폴란드에 1-3 역전패 농구&배구 00:21 0
35338 선제골 넣은 야카타 일본, E-1 챔피언십 여자부 1차전서 대만에 4-0 완승 축구 00:21 0
35337 작전 지시하는 신상우 감독 중국과 비긴 신상우 감독의 아쉬움…"강팀의 조건은 선제골" 축구 00:21 0
35336 라바리니 폴란드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왼쪽)과 만난 김연경 '배구 여제' 김연경, 옛 스승 라바리니 폴란드 감독과 재회 농구&배구 00:21 0
35335 데뷔 첫 끝내기 안타를 친 롯데 이호준 '데뷔 첫 끝내기 안타' 롯데 이호준 "지금도 꿈만 같습니다" 야구 00:21 0
35334 동점골 넣는 지소연 '지소연 극장골' 한국, 동아시안컵 1차전서 중국과 2-2 비겨 축구 00:20 0
35333 인사말 하는 퍼시픽링스코리아 왕월 회장 퍼시픽링스코리아 충청지사 개설…국내 지사로는 5번째 골프 00:20 0
35332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국빈 방문 초청장 보여주는 트럼프 "트럼프, 7말8초 스코틀랜드 방문 가능성…현지 경찰 준비중" 골프 00:20 0
35331 [프로야구 중간순위] 9일 야구 00:20 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