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과 제리' 김주형·티띠꾼, 골프 혼성 대회 준우승

뉴스포럼

'톰과 제리' 김주형·티띠꾼, 골프 혼성 대회 준우승

빅스포츠 0 181 2024.12.16 12:21
권훈기자
주먹을 마주치는 티띠꾼과 김주형.
주먹을 마주치는 티띠꾼과 김주형.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김주형과 지노 티띠꾼(태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공동주관 2인 1조 남녀 혼성 대회 그랜트 쏜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00만달러)에서 준우승했다.

'톰과 제리'라는 팀 이름으로 출전한 김주형과 티띠꾼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합작했다.

최종 합계 26언더파 190타를 적어낸 둘은 제이크 냅(미국)과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에게 1타 뒤진 2위에 올랐다.

3라운드 54홀로 치러진 이 대회는 첫날은 스크램블, 2라운드는 포섬, 그리고 최종 라운드는 티샷한 공을 바꿔 치는 변형 포볼 방식으로 열렸다.

김주형은 17번 홀(파5)에서 만들어낸 4m 이글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게 아쉬웠다.

티티꾼은 18번 홀(파4)에서 2m 버디 퍼트 잡아 악사이 바티아와 제니퍼 컵초(이상 미국)를 3위로 밀어냈다.

코스를 걷는 냅과 타와타나낏.
코스를 걷는 냅과 타와타나낏.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1라운드부터 선두에 나섰고 2라운드에서도 1위를 지킨 냅과 타와타나낏은 이날도 7언더파 65타를 합작해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바티아와 컵초는 8타를 줄여 3위(25언더파 191타)에 올랐다.

이날 하루에만 10언더파 62타를 몰아친 캐나다 듀오 코리 코너스와 브룩 헨더슨이 24언더파 192타로 4위를 차지했다.

작년에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제이슨 데이(호주)와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6위(20언더파 196타)에 머물렀다.

애초 함께 출전하려던 토니 피나우(미국)가 무릎 부상이 낫지 않아 급히 대니얼 버거(미국)로 파트너를 교체해 나선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 팀은 13위(16언더파 200타)에 그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294 K리그1 수원FC, FC서울서 수비수 이시영 영입 축구 12:21 1
35293 'VNL 잔류-강등 기로' 여자배구, 3주차 출격…폴란드와 첫판 농구&배구 12:21 1
35292 역투하는 두산 선발 최승용 두산 최승용, 왼쪽 손톱 깨져 올스타 출전 불발…박치국 대체(종합) 야구 12:21 0
35291 누가 강원도의 여왕일까…KLPGA 고지우·한진선, 하이원 대결 골프 12:21 1
35290 김효주 에비앙 챔피언십 10일 개막…한국 선수들, 메이저 우승 도전 골프 12:21 0
35289 누가 강원도의 여왕일까…KLPGA 고지우·한진선, 하이원 대결(종합) 골프 12:21 1
35288 대한축구협회-베스트슬립 계약 조인식 대한축구협회, 베스트슬립과 침대 매트리스 부문 공식 협찬 계약 축구 12:21 0
35287 선취골 넣은 이동경 A매치 데뷔전 치른 새내기들…월드컵 나설 홍명보호 새얼굴은 축구 12:20 0
35286 역투하는 두산 선발 최승용 두산 최승용, 왼쪽 손톱 깨져 올스타 출전 불발…박치국 대체 야구 12:20 0
35285 만 16세가 된 기타하라 마키와 프로 계약을 발표한 FC도쿄. 'J1리그 최연소 출전' 기타하라, 16세 생일에 FC도쿄와 프로계약 축구 12:20 0
35284 프로골퍼 김시우 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10일 개막…톱랭커 총출동 골프 12:20 0
35283 SSG가 새롭게 선보인 마스코트 배티(왼쪽)와 푸리(오른쪽) 프로야구 SSG, 마스코트 추가…'반려견' 푸리, '뼈다귀' 배티 야구 12:20 0
35282 홀아웃하면서 손 흔드는 박혜준. KLPGA 생애 첫 우승 박혜준, 세계랭킹도 53계단 상승 골프 12:20 0
35281 다저스 김혜성 김혜성, 밀워키전 4타수 무안타…타율 0.351→0.337로 급추락 야구 12:20 0
35280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 종아리 다친 김하성, 또 결장했지만…"정상에 가까워진 느낌" 야구 12:20 0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