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2030년 월드컵 포르투갈 공동 개최에 "꿈이 이뤄졌다"

뉴스포럼

호날두, 2030년 월드컵 포르투갈 공동 개최에 "꿈이 이뤄졌다"

빅스포츠 0 186 2024.12.12 12:21
배진남기자

"2034년 사우디 월드컵은 역대 최고 대회 될 것"

포르투갈 국가대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포르투갈 국가대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가 2030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조국 포르투갈이 공동 개최하게 되자 '가장 특별한 대회가 될 것'이라며 함께 기쁨을 나눴다.

FIFA는 11일(현지시간) 화상회의로 임시 총회를 열고 2030년과 2034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안건을 의결했다.

2030년 대회는 유럽의 스페인·포르투갈, 아프리카의 모로코 3개국이 공동으로 개최하고, 2034년 대회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다.

2030년 대회의 경우 월드컵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남미의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에서도 총 104경기 중 한 경기씩을 치르기로 해 사상 처음으로 3개 대륙 6개국에서 대회가 열리게 됐다.

비록 공동 개최이긴 하지만 포르투갈에서 월드컵을 치르는 것은 2030년 대회가 처음이다.

호날두는 FIFA의 결정이 난 뒤 인스타그램에 '역대 가장 특별한 월드컵'이라는 글과 함께 포르투갈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자신의 뒷모습 사진을 올렸다.

올해 만 39세인 호날두가 2030년 월드컵을 선수로 뛸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그는 "꿈이 이뤄졌다"면서 "포르투갈은 2030 월드컵을 개최해 우리를 자랑스럽게 할 것"이라고 썼다.

호날두는 월드컵에서 5개 대회 연속 득점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다.

사우디 프로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호날두는 사우디가 2034년 월드컵을 개최하게 된 데 대해서도 자신이 출연한 대회 유치위원회 홍보 영상을 공유하며 축하했다.

영상에서 호날두는 "2034년 월드컵은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326 일본 축구대표팀 저메인 료(왼쪽)의 홍콩전 모습. A대표 데뷔전서 4골…서른살 저메인, 일본축구 95년 만의 진기록 축구 12:22 0
35325 KPGA 기술교육위원회 세미나 KPGA, 기술교육위원회 특별 교습 세미나 개최 골프 12:22 0
35324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여름마다 부러지는 사자 허리…6월 15일 이후 최다 역전패 1위 야구 12:21 0
35323 웨이트트레이닝하는 레베카 흥국 레베카, 나홀로 웨이트트레이닝에 볼 훈련…이달 말 입국 농구&배구 12:21 0
35322 경기를 마치고 잉글리시와 악수하는 라슨. 영국 원정 PGA 투어 선수 캐디, 마약 전달 전과 탓에 비자 거부 골프 12:21 0
35321 슛하는 여준석 '4년 만의 출격' 여준석+이현중 듀오, 일본 상대 전승 이끌까 농구&배구 12:21 0
35320 김하성의 9일 경기 모습. 김하성, MLB 시즌 두 번째 경기 출전…4타수 1안타 삼진 3개(종합) 야구 12:21 0
35319 단양에서 열린 배구대회 모습 [단양소식] 배구 전국대회 연이어 개최 농구&배구 12:21 0
35318 두번 홀인원을 한 마티 러너(가운데)와 동반자들. 82세 미국 골퍼, 한 라운드서 두 번 홀인원 골프 12:21 0
35317 중국과 경기에 선발 출전한 한국 16세 이하 남자 대표팀 선수들. U-16 남자 축구대표팀, 중국 꺾고 친선대회 3전 전승 우승 축구 12:21 0
35316 인터뷰하는 신민재 '타율 0.191→0.302' LG 신민재 "못할 때도 야구는 재밌었어요" 야구 12:21 0
35315 김하성의 9일 경기 모습. 김하성, MLB 시즌 두 번째 경기 출전…4타수 1안타 삼진 3개 야구 12:20 0
35314 김효주 김효주, 에비앙 챔피언십 파워 랭킹 3위…1위는 리디아 고 골프 12:20 0
35313 기성용, '성폭행' 의혹 제기자 2명에 승소…"기씨에 1억 배상" 축구 12:20 0
35312 오늘 크루스 '총알' 타구 속도 크루스, MLB 올스타전 홈런 더비 첫 출전 야구 12:20 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