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 3년 연속 PGA 투어 선수가 뽑은 '최고의 선수'

뉴스포럼

셰플러, 3년 연속 PGA 투어 선수가 뽑은 '최고의 선수'

빅스포츠 0 149 2024.12.11 12:20
권훈기자
스코티 셰플러의 티샷.
스코티 셰플러의 티샷.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PGA 투어는 셰플러가 'PGA 투어 올해의 선수'(Player of the Year)에 주는 잭 니클라우스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한국시간) 밝혔다.

셰플러는 2022년과 작년에 이어 3년 내리 잭 니클라우스 어워드를 받는다.

1990년 창설된 잭 니클라우스 어워드 3년 연속 수상은 2005∼2007년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우즈는 1999년부터 2003년까지 5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셰플러는 또 11번 받은 우즈, 3차례 수상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이어 3번 이상 잭 니클라우스 어워드를 손에 넣은 세 번째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PGA 투어 잭 니클라우스 어워드는 선수 투표로 뽑는다.

셰플러는 선수 91%의 표를 싹쓸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PGA 챔피언십과 디오픈 등 메이저대회에서 2승을 올린 잰더 쇼플리(미국)는 셰플러의 독주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3명의 후보 가운데 매킬로이가 가장 적은 표를 얻었다.

셰플러는 올해 마스터스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그리고 투어 챔피언십을 포함해 PGA 투어에서 7승을 올렸고 파리 올림픽 금메달과 특급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까지 모두 9번 우승했다.

PGA 투어 플레이오프 우승 보너스 2천500만달러를 포함해 6천만달러 넘는 상금을 벌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345 지티에스앤, 홍보대사로 프로골퍼 고윤성·전지희 선정 골프 00:22 13
35344 현대캐피탈-화성시청·기업은행-GS, 프로배구 퓨처스 결승 격돌(종합) 농구&배구 00:21 10
35343 프로농구 LG, 두경민 연봉 조정 결정 거부…다시 웨이버 공시 농구&배구 00:21 14
35342 '선두' 한화, KIA 꺾고 5연승 신바람…LG, 전반기 공동 2위 확보(종합) 야구 00:21 12
35341 '극장골' 지소연 "일본과의 간극 줄이려면 마무리 능력 높여야" 축구 00:21 15
35340 [프로야구] 10일 선발투수 야구 00:21 9
35339 여자 배구대표팀, VNL 3주차 첫 경기서 폴란드에 1-3 역전패 농구&배구 00:21 13
35338 일본, E-1 챔피언십 여자부 1차전서 대만에 4-0 완승 축구 00:21 15
35337 중국과 비긴 신상우 감독의 아쉬움…"강팀의 조건은 선제골" 축구 00:21 13
35336 '배구 여제' 김연경, 옛 스승 라바리니 폴란드 감독과 재회 농구&배구 00:21 1
35335 '데뷔 첫 끝내기 안타' 롯데 이호준 "지금도 꿈만 같습니다" 야구 00:21 4
35334 '지소연 극장골' 한국, 동아시안컵 1차전서 중국과 2-2 비겨 축구 00:20 4
35333 퍼시픽링스코리아 충청지사 개설…국내 지사로는 5번째 골프 00:20 4
35332 "트럼프, 7말8초 스코틀랜드 방문 가능성…현지 경찰 준비중" 골프 00:20 5
35331 [프로야구 중간순위] 9일 야구 00:20 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