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빈 감독 "이정후, 내년 스프링캠프 건강한 몸으로 합류할 것"

뉴스포럼

멜빈 감독 "이정후, 내년 스프링캠프 건강한 몸으로 합류할 것"

빅스포츠 0 257 2024.12.11 00:21
하남직기자

빅리그 첫 해 어깨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 마감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이정후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이정후

(스코츠데일[미 애리조나주]=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14일(현지시간) 구단의 스프링캠프가 시작된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4.2.1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밥 멜빈(6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이 2025년 외야수 이정후(26)의 '건강한 복귀'를 확신했다.

멜빈 감독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윈터미팅이 열린 10일(한국시간)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NBC스포츠 베이 에어리어 등 현지 취재진과 만나 "이정후는 스프링캠프에 건강한 모습으로 합류할 것"이라며 "훈련에 어떠한 제약도 없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올해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천300만달러의 대형 계약을 하며 빅리거의 꿈을 이뤘다.

하지만, 그의 MLB 첫 시즌은 너무 짧았다.

이정후는 5월 13일 오라클 파크에서 벌인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 1회초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타구를 잡고자 뛰어올랐다가 펜스에 강하게 부딪혔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이정후의 왼쪽 어깨에 '구조적인 손상'(structural damage)이 발견됐고, 여러 의료진을 만난 뒤 수술하기로 했다.

이정후는 6월 초 수술대에 올랐고, 37경기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2도루, OPS 0.641을 남긴 채 MLB 첫 시즌을 마감했다.

CBS스포츠는 "이정후가 받은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의 재활 기간은 약 6개월이다. 이정후는 재활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며 "멜빈 감독의 말을 종합하면 이정후가 내년 2월 스프링캠프에 정상적으로 합류하고 3월 개막전 출전을 준비하는 데에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전했다.

이정후, 시즌 마치고 귀국
이정후, 시즌 마치고 귀국

(영종도=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2024시즌을 마친 뒤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4.10.1 [email protected]

이정후는 어깨 수술 후 빠르게 그라운드로 돌아온 경험이 있다.

이정후는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서 뛰던 2018년 6월 1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슬라이딩하다가 왼쪽 어깨를 다쳐 '관절와순 파열 진단'을 받았다.

재활 시계를 당겨 한 달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했지만, 이정후는 그해 10월 20일 대전에서 치른 한화 이글스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 9회말 수비 때 몸을 던져 공을 잡다가 왼쪽 어깨를 또 다쳤다.

결국 이정후는 2018년 11월에 왼쪽 어깨 전하방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았다.

이정후는 수술 후 재활에 속도를 내 수술 전 예상했던 6개월보다 빠른 4개월 만에 재활을 마치고 2019년 정규시즌 개막전을 정상적으로 치렀다.

이후 이정후는 어깨 수술 후유증을 겪지 않고 KBO리그 최고 타자로 군림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내년 2월 중순에 스프링캠프를 시작하고 2월 23일부터 시범경기를 치른다.

개막전은 내년 3월 28일 홈 오라클파크에서 벌인다. 2025년 개막전 상대는 공교롭게도, 이정후가 다칠 때 대적한 신시내티다.

야구 예측 시스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를 고안한 댄 짐보스키는 이정후가 2025년 타율 0.281, 출루율 0.337, 장타율 0.400, 7홈런, 48타점,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WAR) 2.0의 무난한 성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1202 '보되 참사' 맨시티 주장단 "원정온 팬 374명에 입장권 환불" 축구 12:21 3
41201 아프리카컵 우승 세네갈 축구 대표에 '2억원+해안가 토지' 포상 축구 12:21 3
41200 호날두, 통산 960호골…1천골까지 이제 40골 축구 12:21 3
41199 홍명보호, 북중미 월드컵 베이스캠프로 고지대 과달라하라 확정 축구 12:21 3
41198 MLB 강타자 벨린저, 원소속팀 양키스와 5년 2천400억원 FA 계약 야구 12:21 3
41197 김민재 퇴장에도 케인 멀티골로 위니옹 완파…뮌헨, UCL 16강행(종합) 축구 12:21 3
41196 프로야구 롯데 연봉 계약 마무리…전민재 첫 억대 연봉 야구 12:20 3
41195 지단 아들 루카, 아프리카컵 2경기 출전정지…'월드컵은 괜찮아' 축구 12:20 3
41194 배구연맹, 구단에 '차기 총재' 의향 타진…29일 추천위 첫 회의 농구&배구 12:20 3
41193 여자배구 4라운드 MVP 관심…흥국생명 레베카-이나연 집안싸움? 농구&배구 12:20 3
41192 프로야구 키움 안우진 "전반기엔 복귀…잘 던지면 미국도 기회" 야구 12:20 2
41191 프로야구 키움 설종진 감독 "하위권 탈출 목표…박준현은 불펜" 야구 12:20 2
41190 프로배구 올스타전 25일 춘천서 개최…서브·리베로 콘테스트 농구&배구 12:20 2
41189 왼손 특급 킨타나, 콜롬비아 주장으로 WBC 참가 야구 12:20 2
41188 '비예나+나경복 51점' KB손보, OK저축은행 꺾고 3위 탈환(종합) 농구&배구 00:21 11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